특사단은 이에앞서 이날 아침 중국내 한국기업인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으며 교민들과도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특사단은 이날 오후에는 중국학자들로 구성된 중국내 한반도 전문가들을 초청해 곧 출범할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을 포함한 외교정책의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이빙궈 국무위원과 양제츠 외교부장 등 중국정부의 외교정책 책임자들과 별도로 학계의 한반도 전문가들에게도 특사단이 직접 대면해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베이징의 외교관계자는 설명했다.
특사단은 전날 방중 첫 일정으로 양제츠 외교부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 핵은 절대 용납할 수 없지만 대화를 통한 북한과의 신뢰 회복이 관계 개선을 위해 중요하다는 새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특사단의 일원인 심윤조 의원은 양부장과의 면담이후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면서 신뢰를 통해 관계 개선의 단초를 열겠다고 얘기했다"며 "무조건 대북 제재조치를 해제한다는 게 아니라 일단 남북 대화를 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해서도 북한의 입장을 먼저 요구하는 것이 "현 정부의 입장"이라고 확인했다.
양 부장은 이에 대해 북한의 핵 능력 제고 및 로켓 발사 실험에 찬성하지 않으며, 북핵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양 부장은 또 박 당선인의 취임식에 중국이 '지도자급 인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사단은 23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예방해 박 당선인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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