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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따라 늘어날 공무원 반영?…대학생 58.5%, ‘공시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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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따라 늘어날 공무원 반영?…대학생 58.5%, ‘공시 고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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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영향일까, 대학생 두명 중 한명은 공무원 시험 준비를 고려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자사의 토익정보 블로그 토익스토리를 방문한 대학생과 직장인 6405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시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중 58.5%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자세히 살펴보면,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14.8%, ‘향후 준비할 의향이 있는 사람은 43.7%’였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정년이 보장되어서(59.8%)가 1위를 차지했다.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이 좋아서(49.8%)’, ‘공정한 채용기회 때문에(27.7%)’, ‘공무원 연금 때문에(24.6%)’, ‘뚜렷한 적성을 찾지 못해서(17.7%)’가 뒤를 이었다.

현재 준비 중이거나 응시할 예정인 공무원 시험은‘9급(42.3%)’, ‘7급(32.7%)’, ‘행정고시(4.9%)’, ‘경찰직(4.4%)’, ‘군무원(3.4%)’, ‘외무고시(2.1%)’, ‘소방직 및 입법고시(각 0.8%)’ 순이었다. 

반면,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41.5%였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공무원 시험 준비 장기화에 대한 걱정 때문에(47.3%)’, ‘적성에 맞지 않을 것 같아서(46.3%)’, ‘높은 경쟁률 때문에(37.2%)’, ‘연봉이 낮아서(13.6%),‘시험 준비에 들어가는 비용이 부담스러워서(11.7%)‘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들은 공무원 시험 준비 시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으로 주위의 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평정심(30.0%)’, 언젠가는 꼭 합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자세(30.0%)’, 술 약속은 거뜬히 거절가능한 ‘자제력(26.9%)’, 꾸준할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13.2%)’을 꼽았다.

한편, 2017년부터 국가직 7급 공채 영어과목이 토익 등 영어검정시험으로 대체된 것과 관련해‘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 65.3%였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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