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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정부 설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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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유치 정부 설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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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파주시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해 정부 설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북교류 협력의 거점을 만들고 접경지역의 산업·경제 기반을 넓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파주시는 지난 16일 통일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특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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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건의문은 손배찬 파주시장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최유각 파주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5명이 지난달 22일 함께 발표한 것이다. 이번 방문은 이를 소관 부처에 공식 전달하고, 특구 지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정치권의 공동 의지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을 남북 경제협력과 지역산업 발전의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특구가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을 넘어 국가 차원의 경제협력 거점으로 기능하려면 정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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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 절차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지난달 통일부와 국토교통부에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파주지구'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관계부처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정부의 ‘2026~2027년 평화경제특구 지정계획'에 따르면 관계부처 협의와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평화경제특구위원회가 최종 지정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파주시는 경기도와 함께 개발계획 평가에 대응하고, 특구 지정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을 정부에 적극 설명할 방침이다. 접경지역이라는 입지적 특성과 남북교류 협력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을 부각해 지정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파주 평화경제특구는 단순한 접경지역 균형발전 과제를 넘어 한반도 공동 번영과 미래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관계부처 협의와 개발계획 평가 등 후속 절차에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특구 지정을 계기로 접경지역의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구체적인 개발 규모와 투자계획은 특구 지정 여부와 개발계획 확정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파주=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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