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성남시가 관광객의 발길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끌기 위해 관광과 소비를 묶은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정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소상공인 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쓰면 최대 3만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성남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수정구와 중원구를 잇는 산성대로 일대에서 '산성대로 미션 투어'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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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지역 상권 방문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지와 전통시장, 특화거리 등을 둘러본 뒤 지역 점포에서 소비하면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방문 대상지는 남한산성과 모란민속5일장, 희망대공원, 대원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모란종합시장, 성호시장, 단대전통시장, 금광시장, 남한산성시장, 은행시장 등 전통시장이다. 신흥로데오 상점가와 청년창업 구역인 도담길, 백년 기름 특화거리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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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 현장도 방문지로 인정된다. 오는 23~25일 열리는 성남테크아트 페스티벌의 판교역 광장과 야탑동 탄천 일대, 성남아트센터를 비롯해 24일 희망성남 통합문화 대축제가 열리는 성남종합운동장이 해당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지정 장소 2곳 이상을 방문해 본인이 나온 사진이나 영상을 찍은 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남 △산성대로미션투어 △투어장소명을 달아 후기를 올리면 된다. 이어 수정구나 중원구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원 이상 쓴 영수증과 관광 인증 자료를 성남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소비 금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을 쓰면 1만5000원, 10만원 이상을 쓰면 3만원을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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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을 이끌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성남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성남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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