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려동물 양육가구를 고려한 아파트 설계가 단지 내 공용시설뿐 아니라 세대 내부에도 적용되고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와 함께 전용 세면대와 관리 공간, 미끄럼을 줄이는 바닥재 등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의 ‘2025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반려인은 1546만명, 반려가구는 591만가구로 추산됐다. 각각 전체 인구의 29.9%, 전체 가구의 26.7%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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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반려동물 양육현황 조사’에서는 현재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기르는 가구 비율이 29.2%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 주거 설계는 공용시설과 세대 내부 설비로 나뉜다. 펫파크가 산책과 놀이를 위한 공간이라면, 세대 내부 설비는 목욕과 외출 후 세척, 용품 보관 등 일상적인 관리에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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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이 경기 김포시 북변2구역에 공급하는 ‘김포 칸타빌 에디션’은 전용면적 84㎡A에 펫특화룸을 선택 옵션으로 마련했다. 분양 측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목욕과 건조, 외출 후 발 세척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관련 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도 배치했다.
반려동물 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별도 공간에 모아 일반 욕실이나 다용도실과 용도를 구분한 설계다. 모든 가구에 기본 제공되는 사양은 아니며, 해당 주택형에서 옵션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다른 단지에서도 반려동물 관련 시설과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분양 자료에 따르면 단지 내 펫파크와 함께 전용 샤워핸들, 미끄럼 방지 패드, 털 거름망 등을 갖춘 반려동물 특화 세면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포레나힐스테이트 진주 분양 자료에는 단지 내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계획이 포함됐다.
김포 칸타빌 에디션은 경기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조성된다. 분양 측이 안내한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24층, 9개 동, 총 612가구이며 전용면적은 66·84·104·127㎡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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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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