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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보육기업 CEO] Vision AI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능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세르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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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보육기업 CEO] Vision AI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능형 안전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 ‘세르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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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딕은 산업현장의 영상·센서·공간 데이터를 AI와 3D 시뮬레이션 기술로 연결해 제조·플랜트·시설 분야의 안전관리와 운영 효율을 고도화하는 산업 AI 기업이다. 강진규 대표(50)가 2021년 5월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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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및 복합환경센서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Vision AI 분석, 3D Reconstruction, 실시간 위험 시뮬레이션, AI Agent 기술을 결합한 DX·AX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CCTV 또는 자체 Vision Sensor와 현장 센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작업자의 위험행동, 보호구 착용 여부, 위험구역 침입, 지게차 충돌 위험, 화재·가스·분진 등 주요 산업재해 요인을 실시간으로 감지합니다. 감지된 위험상황은 3D 공간상에서 시각화되고, 자동 안전보고서와 대응 가이드로 연계되어 현장 관리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최근에는 사고 후 확인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위험을 사전에 감지·분석·대응하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장별 공정·설비·위험요인 데이터를 이해하고, 안전대책과 개선조치를 제안하는 산업 특화형 경량 AX Agent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표 아이템은 ‘AI 안전관리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중소 제조사업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끼임, 절단, 낙상, 유해가스·분진 노출, 화재, 지게차 충돌, 보호구 미착용 등 주요 산업재해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보고하는 통합 산재예방 플랫폼이다. 솔루션은 Vision AI, 복합환경센서, Mesh Network, Edge AI 서버, 3D Reconstruction, 실시간 위험 시뮬레이션, 자동 안전보고서, 안전관리 Agent를 하나의 체계로 연계하여 제조현장 및 건설현장의 위험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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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기술은 AI Vision 기반 위험행동·위험상황 감지 기술입니다. 현장에 설치된 Wi-Fi 기반 Vision Sensor 또는 기존 CCTV 영상을 활용하여 작업자 위치, 보호구 착용 여부, 위험구역 침입, 회전체·커팅기·롤러 접근, 지게차와 작업자 간 근접, 낙상, 스파크·연기·화염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관리자가 육안으로 상시 확인하기 어려운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위험 이벤트 발생 시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또한 복합환경센서를 통해 분진, VOC, 온도, 습도, 연기 등 작업환경 데이터를 수집하고, Vision Sensor의 영상 데이터와 결합하여 상황에 대한 위험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수집된 영상·센서 데이터는 현장의 AI 서버에서 1차 분석되며, 위험상황은 3D 공간정보와 연계되어 시각화된다. 특히 3D Reconstruction 기술을 통해 사고 전후 작업자 위치, 설비 접근, 위험구역 진입 상황을 재구성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위험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세르딕은 위험 이벤트를 단순 경보에 그치지 않고, 일간·주간·월간 단위의 자동 안전보고서로 축적·관리하고 이는 안전관리 Agent와 연계하여 현장별 대응절차, 점검항목, 교육자료, 재발방지 방안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사업장도 기존 생산공정을 크게 변경하지 않고, 데이터 기반의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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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딕의 AI 안전관리 솔루션은 웹 기반의 경량화된 모듈 구조로 설계되어, 고객사의 공정·위험요인·운영환경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빠르게 조합하고 패키징할 수 있다. Vision AI, 복합환경센서, 3D Reconstruction, 실시간 시뮬레이션, 안전관리 Agent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하여 단순 감지를 넘어 위험상황의 분석·시각화·보고·대응 가이드까지 통합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AI 알고리즘 고도화와 현장 학습데이터 축적을 통해 제조현장별 특수성을 반영하고, 보호구 착용, 위험구역 침입, 지게차 접근, 화재·가스·분진 감지 등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하드웨어 설치부터 소프트웨어 운용, 현장 테스트 및 피드백 반영까지 평균 8주 이내에 구축 가능한 빠른 적용성이 강점이다. 제조기업의 보안 요구와 운영 방식에 따라 On-Premise와 Hybrid SaaS를 모두 지원하며, 소규모 공장부터 대규모의 공장이나 시설까지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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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딕은 국내 시장에서 제조기업들과의 PoC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제 현장 기반의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초기에는 고객사의 특정 공정과 위험요인에 맞춘 실증을 통해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했고, 이를 기반으로 동일·유사 공정을 보유한 제조기업으로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솔루션의 완성도, 현장 적용성, 빠른 구축 속도, 합리적인 비용 구조를 경쟁력으로 삼아 중소·중견 제조기업 고객을 확보해 가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금속가공, 프레스, 도장, 원료 혼합, 제백, 인쇄·포장 등 다양한 제조공정의 적용 사례를 축적하며 자체적으로 산업별 맞춤형 패키지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국내 산업현장에서 확보한 실증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제조기업의 공정·안전환경에 최적화된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2025년부터 꾸준히 국내 PoC 레퍼런스와 해외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제조업 기반 국가로 판로를 확대하고, On-Premise 및 Hybrid SaaS 모델을 병행하여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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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딕은 2025년 Pre-A 라운드를 통해 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해당 투자 이후 AI 안전관리 솔루션, 3D Reconstruction, 산업용 Agent 등 핵심 기술의 고도화와 제조·공공 인프라 분야 PoC 확대를 추진해왔다. 현재는 국내외 제조현장 실증 확대와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브릿지 투자 유치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확보되는 투자금은 제품 고도화, 현장 적용 확대, 글로벌 PoC 및 영업 채널 확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르딕은 해외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직접 진출보다는 안정적인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인 만큼, 각 국가의 산업현장 네트워크와 고객 접점을 보유한 파트너사를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실질적인 PoC와 수출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지역을 담당하는 현지 파트너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제조·인프라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당 파트너사와 함께 첫 해외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며, 국내에서 검증한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현지 산업현장에 맞게 최적화하여 적용할 계획입니다. 향후에는 싱가포르의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PoC와 장기 운영 계약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자 합니다.”
    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의 계기는 제가 가진 도면 해석·작성 역량과 비주얼 코딩 기반 시뮬레이션 역량을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딘 산업현장에 적용하면 큰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조, 플랜트, 시설관리와 같은 현장에는 여전히 데이터가 흩어져 있고, 사람이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판단하는 영역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산업계에 실제로 필요한 서비스를 찾고, 이를 기술로 구현하기 위해 세르딕을 창업했습니다. 초기에는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자금 조달 경험이 부족하여, 개인 자금으로 3년 이상 회사를 운영하며 생존과 사업의 현실을 배웠습니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제가 추구하고자 하는 기술의 방향과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문제를 더 명확히 가다듬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세르딕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이 여러 공모전과 프로그램에서 인정받기 시작했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정부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과 사업모델을 점차 고도화해 왔습니다.”

    창업 후 강 대표는 “가장 보람을 느끼는 부분은 세르딕이 처음부터 믿고 추진해온 기술 방향이 시장에서 조금씩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초기에는 웨어러블 XR 장비를 기반으로 한 산업용 DX 시스템들이 주목받았고, 상대적으로 우리의 웹 기반 DX 솔루션과 Deep Learning 기반 솔루션은 장래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첫 투자를 받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그 기간 동안 우리는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능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꾸준히 고도화해왔습니다. 최근에는 웹 기반의 경량화된 구조, AI 안전관리 기능, 빠른 적용성, 현장 맞춤형 확장성이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에는 가능성을 설명해야 했다면, 이제는 실제 적용 사례와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먼저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세르딕의 기술이 산업현장의 안전과 운영 효율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세르딕은 창업 초기부터 장기간 함께해온 핵심 멤버들과 신규 인력들이 조화를 이루며 팀을 구성하고 있다. 전체 인력은 프로젝트와 개발 상황에 따라 약 12~14명 규모로 유지되고 있으며, 초기보다 각 인력의 담당 분야가 점차 세분되고 있다.

    “현재는 AI 개발, 웹 플랫폼 개발, 3D 시뮬레이션, IoT·센서 연동, 현장 구축 및 사업개발 등 기능별 역할이 구체화되면서 조직 운영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속도와 현장 대응력이 개선되고 있으며, 향후 사업 확장에 맞춰 핵심 개발인력과 현장 적용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입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강 대표는 “향후 3년 이내에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중소 제조사업장에 반복 적용 가능한 모듈형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현장 데이터 기반의 산재 예방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Vision Sensor, 복합환경센서, Edge AI 서버, Mesh Network, IoT Unifying Module을 연계하여 영상·센서·설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또한 Custom AI Module과 안전관리 Agent를 고도화하여 위험 이벤트 발생 시 대응절차, 점검항목, 재발방지 방안을 자동 제안하는 기능을 빠르게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국내 제조기업 PoC와 실증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유지보수·센서 운영관리·Agent 라이선스·자동보고서 구독 등 반복 매출 기반을 만들어서 이를 통해 세르딕은 AI 기반 산업안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현장 적용성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세르딕은 아이템을 인정받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됐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혁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산업에 특화된 기술창업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입주기업에는 아이디어 구현 및 시제품 제작, 실증 프로그램과 성장 단계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자와 판로개척, 홍보 등 스마트 건설 기업들이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조 분야 외에도 건설분야에도 세르딕의 AI 안전관리 솔루션이 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건설분야 역시 건설분야에 대한 도메인 지식(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이나 현장의 문제점에 대한 정보)이 필요하고 건설분야의 기업들과 연계하여 PoC 및 협업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협업 및 밋업 기회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관련 사업들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세르딕의 경우, 제조에서 건설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설립일 : 2021년 5월
    주요사업 : Vision AI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지능형 안전관리
    성과 : 한국수자원공사 군산정수장, 부산EDC 스마트정수장 AI 안전관리 시스템, 에코프로HN 초평사업장 AI 안전관리 시스템 등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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