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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AI를 활용한 외국인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 개발하는 기업 ‘트립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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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AI를 활용한 외국인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 개발하는 기업 ‘트립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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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닥터는 외국인 환자와 국내 의료기관을 신뢰 기반으로 연결하는 End-to-End 의료관광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최지우 대표(41)가 2025년 9월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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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대표는 “트립닥터는 외국인 환자가 한국을 찾을 때 겪는 정보의 비대칭과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병원에는 행정 효율성을 제공한다”며 “사후 관리 영역까지 의료관광 산업 전체에는 데이터 표준화를 이끌어내는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최 대표는 글로벌 물류 기업의 CS 및 영업 총책임자이자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전문가로서 글로벌 고객 응대와 운영 시스템 구축에 특화된 역량을 가지고 있다. 박석윤 공동대표는 전산공학을 전공하고 강남권 100여 개 병원 네트워크와 국내 대형관광사 관광 패키지 개설 경험을 보유한 의료관광 도메인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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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아이템은 AI를 활용한 스케줄링·최적화 엔진 기반 외국인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이다. 외국인 환자가 증상, 희망 시술, 체류 기간, 예산, 언어, 선호 조건을 입력하면 AI 엔진이 병원별 최적 추천 리스트를 생성한다. 단순히 정보만 나열하는 기존 플랫폼과 달리, 병원의 예약 가능 슬롯, 시술 후 필수 회복 기간, 장소 간 이동 시간, 숙박 및 항공 조건 등의 복잡한 제약조건을 동시에 계산하여 실제 예약 및 실행이 가능한 의료와 여행 통합 타임라인을 3~5개 자동 제안하고 확정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트립닥터는 세 가지 확실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 첫째, 기술적 차별성(통합 제약조건 최적화)이다. 병원별 가격, 소요 시간, 휴진, 보험, 환불 규칙을 동일한 데이터 구조로 정규화한 통합 제약조건 세트를 기반으로 CP-MIP 최적화 엔진을 구동하여 오차 없는 일정을 산출한다.


    둘째, 신뢰와 투명성이다. 기존의 수기 조율 및 불투명한 브로커 구조를 탈피하여 평균 치료비 범위와 보험 적용 여부 등의 표준 견적을 제공해 정보 왜곡을 없앴다.

    셋째, 완결된 연속성(사후관리 및 오프라인 케어)이다. 단순 중개로 끝나지 않고 귀국 후에도 모바일 경과 체크 및 원격 상담을 이어갈 수 있는 사후관리 프로토콜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오프라인 라운지를 통해 상담·통역·의전·환급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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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립닥터는 판로개척을 위해 초기 공급망과 유입 채널을 동시에 선점하는 다각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먼저 참여를 희망하는 강남권 핵심 성형외과 및 피부과 의료기관 20~50곳을 선제적으로 확보하여 병원 풀을 구축했다. 그리고 글로벌 타깃 마케팅(인플루언서 협업, 샤오홍슈, 위챗,GrabHealth 등 국가별 맞춤 채널 활용)을 통해 외국인 유저를 직접 확보한다. 하나투어 등 대형 여행사 및 주요 OTA(트립닷컴, 클룩 등)와 연계하여 의료가 포함된 통합 관광 패키지를 구성하고 공급하여 초기 거래량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트립닥터는 철저한 단계별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다. 1단계(2026년)는 일본, 중국, 필리핀, 베트남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030 여성층을 타깃으로'48hK-Beauty' 등 단기 체류형 상품을 론칭하고 현지 에이전시 및 주요 OTA 전용딜을 운영할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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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2027년)는 태국에 진출할 계획으로, 장기 체류형 회복, 웰니스, 검진 결합 패키지를 주력으로 현지 파트너사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한다.

    3단계(2028년)는 중동(UAE 등)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아랍어 전문 템플릿과 VIP 전담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프리미엄 보험사 및 항공사 연계 공동 상품을 통해 고가 의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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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2009년 대학교 생활 중 중국인 교환학생 친구들의 쌍커풀 시술을 하고 싶다는 요청으로 친구들을 도와주고자 시작된 여정이 시작이었습니다. 교환학생 친구들을 부산에서 서울까지 이동하여 쌍꺼풀 시술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시술전 간단한 대한민국 수도의 서울 관광과 쇼핑, 그리고 숙소 연계, 쌍꺼풀 시술까지 진행하며 첫 의료 관광 고객을 유치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겪었던 수많은 어려움을 발판 삼아 언어 공부와 각종 의료관광 시스템에 대하여 연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박석윤 공동대표를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수료 과정 중 만나게 되어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후 K-Medical에 대한 글로벌 수요를 조사하게 되었고, 연평균 77.8%씩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현장은 여전히 비표준화된 브로커 중심 구조에 머물러 있어 정보 왜곡과 비용 불신으로 환자 재방문율이 23%에 불과한 실정이었습니다. 환자는 절차가 복잡해 불안하고, 병원은 행정 업무 부하로 힘들어하는 문제를 IT 기술과 데이터 표준화로 혁신하고자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창업 후 최 대표는 “인연이 된 고객이 재방문 의사와 함께 지인과 방문하는 등 소개와 소개가 이어질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투명한 정책을 통하여 신뢰를 쌓아간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뜻깊다. 또한 동남아 국가에서 우리와 함께하고자 에이전시 계약 의사를 밝혀 올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트립닥터는 플랫폼 기획, 대외 협력 및 영업을 총괄하는 공동대표 2인을 포함해 총 8명이 근무 중이다. 웹과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를 전담하는 베테랑 CTO, 그리고 재무 관리를 총괄하는 CFO가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최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2026년 이내에 AI 일정 자동 생성 기능과 다국어 번역을 안정화해 강남권 Pilot 운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을 넘어 부산, 대구, 제주 등 대한민국 전역의 의료·관광 리소스를 연결하는 국가 단위 엔진으로 성장하고, 2028년까지 베트남, 태국, 중동으로 확장하여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최종적으로는 2030년까지 제휴 병원 5,000개, 누적 가입자 300만 명, 총 거래액(GMV) 5,000억 원을 달성하여 전 세계 의료관광의 글로벌 표준 인프라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트립닥터는 올해 가톨릭관동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설립일: 2025년 9월
    주요사업: AI 스케줄링·최적화 엔진 기반 외국인 의료·관광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운영(SaaS, 사후관리 케어, 데이터 API 비즈니스)
    성과 :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팁스선정 및 R&D/사업화 지원 유치, 민간시드(Seed)투자 유치, 플랫폼 정식출시 전 사전 상담 및 패키지 연계 매출 1억 원 달성, 강남권 핵심 성형외과, 피부과 20여 개 처 참여 의향서 확보 및 공급망 선점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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