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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AI 기반 SI(System Integration) 플랫폼 ‘아칸’ 개발하는 기업 ‘템플러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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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학교 2026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AI 기반 SI(System Integration) 플랫폼 ‘아칸’ 개발하는 기업 ‘템플러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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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러아카이브는 AI를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출발, 현재는 아이템을 피보팅해 AI 기반 SI 플랫폼 ‘아칸’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배경준 대표(39)가 2025년 7월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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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공학을 졸업하고 게임회사에 취업해 2015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넷마블의 모바일 액션 게임 ‘레이븐’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모바일 게임 회사를 공동 창업하기도 했습니다. 유아 시장에 IT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약 8년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사업과 창업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시작하자는 일념으로 고려대학교 창업경영대학원 창업학과에 재학 중이며, 템플러아카이브로 새롭게 창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템플러아카이브의 대표 아이템은 AI 기반 SI(System Integration) 플랫폼 ‘아칸’이다. 아칸은 외주 개발을 의뢰하려는 의뢰인과 개발을 수행하는 개발팀 사이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는 플랫폼이다. 개발하려는 아이템의 설계를 AI가 자동으로 진행하고, 실제 개발에 필요한 업무 Task까지 자동 생성한다. 개발자가 ‘무엇을’ ‘어떤 기술 스택으로’ 개발해야 하는지 등 개발 스펙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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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통해 의뢰인과 개발팀 사이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이브코딩 도구와 연동되어 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보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신뢰도 하락을 방지하는 서비스입니다.”

    배 대표는 “현재 AI는 AI Agent 중심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수많은 의견이 제시·검증·도태·인정되는 대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며 “우리는 그중에서도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영역에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가져왔고, 작년 IP디딤돌을 통해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고 말했다.


    “하나의 솔루션을 개발하려면 매우 많은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그만큼 풍부한 관련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정확하고 명확한 설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템플러아카이스의 서비스는 높은 수준의 컨텍스트 엔지니어링을 기반으로, 간단한 질의응답이나 기본적인 기획서만으로도 의뢰인의 서비스에 정합성이 높은 업무 Task를 자동 생성해준다는 점에 핵심 차별점이 있습니다. 이로써 정확한 개발 기간 예측, 개발 단가 절감, 두세 번 외주를 반복하지 않아도 되는 기회비용 회수 등 다양한 효과는 물론, 의뢰인과 개발팀 사이의 정보 비대칭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

    템플러아카이브는 현재 핵심 기술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플랫폼 형태로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개발을 완료하여 출시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국내 및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SNS 채널과 소형 IT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을 구상하고 있으며, 글로벌은 해외 SI 업체들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각국 마케팅을 현지화하며 진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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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러아카이브는 작년 예비창업패키지와 올해 초기창업패키지를 통해 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배 대표는 “추가 인력 구성과 안정적인 개발팀 구축을 위해서는 자금 확보가 우선이라, 투자 유치와 R&D 과제를 함께 추진하며 자금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며 “서비스의 마케팅·비즈니스 모델과 관련된 부분도 시장 전문가인 투자사의 전문 컨설팅을 통해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투자사의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재의 AI 시장에서 ‘실물이 있는 서비스’로 빠르게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를 진행하면서 일본 NuriFlex 현지 법인 대표와의 자문·컨설팅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 정보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와세다대학의 아사노 교수님과의 자문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 방향성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그밖에 IRIS BANK, JKLINK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일본 진출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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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대표는 어떻게 템플러아카이브를 창업하게 됐을까. “이전 사업들의 실패 요인을 환경적 요인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게임 개발 당시에는 중국 투자사와 계약서까지 작성하며 투자를 확정했지만 사드 이슈로 투자자와 연락이 끊겼고, 유아 IT교육 사업은 첫해 매출 19억 원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했지만 코로나19로 급격히 무너졌으며 믿었던 파트너에게 사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 모든 것은 창업에 대한 명확한 의지와 목표 설정, 방향성에 대한 대표인 저 자신의 부재로 귀결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힘든 시절 자금 확보를 위해 가장 많이 했던 SI 업무가 떠올랐습니다. 당시 정말 좋은 단가를 책정해 준 의뢰인을 위해 요청하셨던 것보다 더 많은 기능과 업무를 성심성의껏 개발했습니다. 그럼에도 이후 트러블이 발생했던 경험, 그리고 외주 개발을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문제들이 떠올랐습니다. 이 문제는 현재의 AI 성능과 발전하는 기술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자금은 기존 전세를 월세로 낮추며 생긴 보증금 목돈을 기반으로 시작했습니다. 그 외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로 자금을 확보했고, 작년 완성된 핵심 기능을 PoC 겸 주변 대표들에게 테스트를 요청했는데, 사용해 본 뒤 해당 솔루션을 개발하고 싶다는 의뢰를 많이 줬습니다. 그 덕분에 창업 첫해부터 약 2억 9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여, 그 자금까지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업 후 배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솔루션으로 대표들의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비용을 받고 개발해 준 것이지만, 그 금액이 합리적이었고 높은 수준으로 완성되어, 그 솔루션으로 사업이 성장하니 고마움을 느껴 명절 선물을 보내주기도 하고 주변에 추천과 소개를 많이 해줍니다. 그럴 때 ‘우리 솔루션이 합리적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으며 가장 큰 보람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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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템플러아카이브는 현재 권기태 CTO, 성혜란 데이터 총괄을 포함해 3명이 정규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부에서 협력해 주는 디자인 팀장부터 프로젝트 실무 기획 이사까지 함께하고 있어, 자금을 확보해 이들을 내부로 영입해 속도를 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권기태 CTO는 개발의 핵심 중추 역할을 맡아주고 있습니다. 성혜란 데이터 총은 이전 기업에서 데이터바우처 프로젝트를 20개 이상 전담해 진행했을 만큼 데이터 전 영역의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 수집·생성부터 정제·분석·활용까지 모든 데이터 업무를 총괄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배 대표는 “우리는 플랫폼으로 시작하지만, 최종 목표는 ‘서비스’를 지향한다”며 “단순히 개발팀을 매칭해주는 것이 아니라, 개발팀이 만든 ‘개발 Agent’를 매칭하여 각 개발팀의 Agent가 경쟁하는 장(場)이자 커뮤니티의 성격까지 갖추는 것을 최종 형태로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런 경험과 데이터가 축적된다면, 개발에 특화된 자체 LLM을 구축하는 목표까지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템플러아카이브는 올해 가톨릭관동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도 받는다.

    설립일 : 2025년 7월
    주요 사업 :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AI 기반 SI 플랫폼 ‘아칸’
    성과 : 2025 예비창업패키지 우수기업, 2025 IP디딤돌 선정, 2025 알고리즘 2종 프로그램 저작권 등록, 2025 창업에듀 창업교육 수료, 2025년 매출 2억 8,982만 원 달성, 2026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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