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일 상장한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하반기 신규 상장한 반도체 ETF 가운데 상장 첫날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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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의 상장 첫날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약 58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신규 상장한 반도체 ETF 8개 중 가장 큰 규모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매수분까지 포함하면 매수 규모는 110억원을 넘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D램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올해 상반기 출시한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의 투자 범위를 해외로 확장한 상품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와 저장장치·반도체 장비 기업에 분산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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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는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기초지수 정기변경 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각각 25%씩 비중을 배분하도록 설계했다. 나머지 25%는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샌디스크와 키옥시아, 데이터 저장장치 기업인 씨게이트와 웨스턴디지털,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램리서치·KLA 등에 투자한다.인공지능(AI) 산업 성장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상품이다.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려면 연산 성능뿐 아니라 메모리와 저장장치의 성능도 높아져야 한다. 이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은 물론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으로 투자 영역을 넓혔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그룹장은 "상반기 SOL AI반도체TOP2플러스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규 상품이 상장 첫날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국내 반도체 기업뿐 아니라 마이크론 등 해외 핵심 기업까지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금저축과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핵심 기업에 함께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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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신규 상장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순매수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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