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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북스, 전래동화 전집 '이야기꽃할망' 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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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북스, 전래동화 전집 '이야기꽃할망' 개정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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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아동 전집 출판사 그레이트북스(대표 김경택)가 전래동화 전집 '이야기꽃할망' 개정판을 지난 1일 정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16년 출시 이후 10년 만에 진행됐다.

    그레이트북스에 따르면 ‘이야기꽃할망’은 누적 판매량 700만 부를 기록한 전래동화 전집이다. 이번 개정판은 변화된 교육 환경과 유아 발달 단계를 고려해 이야기 선별부터 그림, 연령별 단계 구성, 별책, 디지털 콘텐츠까지 전면 재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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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정판은 기존 전래동화 가운데 대표적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하면서 성역할 고정관념처럼 오늘의 눈으로 보기 불편한 이야기는 덜어내고 거친 말씨는 요즘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다듬었다. 구성은 유아 발달 수준에 맞춰 3단계로 나눴다. 반복과 대비 구조로 이해하기 쉬운 ‘첫째 마당'(11권, 4세부터), 문제 해결과 모험·우정을 담은 ‘둘째 마당'(26권, 5~6세), 반전과 환상이 있는 ‘셋째 마당'(16권, 6세 이상)이다.

    그림도 개정했다. 본책 53권의 표지를 모두 새로 제작했으며, 제목 글자에 핵심 소재의 특징을 담거나 이야기의 장면과 캐릭터를 앞세워 표지만 봐도 어떤 이야기인지 짐작되게 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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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지는 무겁고 오래된 느낌의 그림 13권을 밝고 친근한 일러스트로 바꾸고 신간 8권을 추가해, 본책 21권을 새 그림으로 채웠다. 여기에 소리와 몸짓을 글자로 그려 넣은 ‘그림 글자’와 펼치면 장면이 커지는 날개 조작 장치를 곁들였다.

    전권 53편의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구연동화(음원)’와 ‘E-Book(동영상)’을 추가했으며, 전래와 국악을 결합한 ‘옛이야기 음악극’ 5편과 ‘옛이야기 동요’ 10곡을 새로 담았다. 음악극은 6~7분 분량의 영상으로, 동요는 약 2분 길이의 음원으로 제작됐다. 음악은 심영섭 작곡가와 국립국악원 수석 연주자들이 참여했으며, 출판사는 두 콘텐츠 모두 라이브 연주로 녹음했다고 설명했다.


    별책으로 낱말책 ‘술술 우리말 보따리’는 이야기 속 옛말과 한자어를 세이펜으로 풀어 주고, 인물책 ‘신비하고 별난 친구들’은 도깨비·산신령과 같은 신비한 존재들을 도감처럼 소개한다. 병풍책 ‘시끌벅적 마을 구경’은 숨은그림찾기로 옛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놀이처럼 살펴보게 한다. 또한 2022 개정 교과서와 연계한 신간 8권을 본책에 포함해 초등 입학 전 연계 학습을 도왔다.

    그레이트북스 담당자는 “10년 전 할머니 무릎에서 듣던 옛이야기의 정서를 담고자 시작한 전집이, 이번 개정으로 4세 아이부터 초등 입학을 앞둔 아이까지 함께 가는 전집이 됐다”며 “옛것의 힘은 지키되, 요즘 아이와 부모가 편하게 펼쳐 볼 수 있는 전래동화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정판 '이야기꽃할망'은 전국 200여 곳의 오프라인 정품 판매처에서 판매되며, 제품 상세 정보는 그레이트북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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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트북스는 10~11월 두 달간 전국에서 ‘옛 이야기의 힘, 우리 아이 문해력의 기초를 만듭니다’를 주제로 대고객 강연회도 진행한다. 강연회는 그레이트북스 공식 홈페이지 및 정품판매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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