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문정복 의원의 단독 출마로 굳어지는 듯했던 선거에 김 의원이 가세하면서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김 의원은 2일 "청년 여성들의 마음을 잘 대변하고 성평등한 민주당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전국여성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자신의 SNS에는 "성평등한 민주당, 여성들의 목소리가 묻히지 않는 민주당, 여성의 정치대표성이 발전하는 민주당을 만들고 싶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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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성위원장은 여성 인재를 발굴하고 성평등 관련 정책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당연직 위원 3명 중 한 명으로, 2028년 총선 공천 과정에도 참여하는 자리다. 앞서 전진숙 의원도 출마를 검토했지만 최근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초선인 김 의원은 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와 성평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에서는 보건복지 및 성평등 분야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후반기에는 법제사법위원회로 옮겨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여성·청소년 보호 공백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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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오는 7~8일 전국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받고 다음달 1~3일 선거를 실시한다. 전국여성위원장 선거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ARS 투표를 병행해 진행한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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