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가 뷰티 브랜드들이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주요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1030세대 소비자가 두터워 신제품의 초기 화제성을 확보하고 시장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주목받으면서다.
2일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9월 무신사 뷰티에서 선출시된 제품은 월평균 약 100개로 집계됐다. 무신사 뷰티를 통해 신제품을 먼저 공개한 브랜드들의 관련 거래액도 증가세다. 메이크업 브랜드 정샘물은 지난 4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협업한 제품을 무신사 뷰티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행사가 진행된 일주일간 정샘물의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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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 계열 브랜드와 해외 브랜드도 무신사 뷰티를 신제품 출시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러쉬는 지난 4월 ‘슈퍼 마리오’ 협업 에디션을 무신사 뷰티에서 먼저 공개했으며 행사 기간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애경산업의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도 신제품 ‘클라우드 레이어 컬렉션’을 이달 말까지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판매한다.
회사는 선출시 채널로서의 경쟁력으로 플랫폼의 핵심 고객층이 젊은 세대라는 점을 꼽았다. 무신사 뷰티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1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다. 제품 출시 초반부터 젊은 세대 고객과 빠르게 접점을 형성하고 구매 데이터를 통해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브랜드의 전략적 창구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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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특성과 타깃 고객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경험을 연계해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론칭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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