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나믹코어스는 건축 외장 시스템과 PC모듈러 시스템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공간과 에너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기술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현종 대표(45)가 2018년 7월에 설립했다.
ADVERTISEMENT
박 대표는 “최근에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인 녹탄(바이오차) 사업과 폐섬유를 활용한 준불연 복합 패널 개발 등 친환경·자원순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축과 환경, 에너지를 연결하는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 2026년 정부에서 추진하는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대표 아이템은 ‘모듈러 시스템’으로 ‘주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PC모듈러 하우스다. 현재 ‘다이나믹스페이스(Dynamic Space)’라는 브랜드 아래, 올해 하반기 ‘the Alt.’라는 첫 번째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the Alt.는 12평형 규모의 분리형과 개방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사용자의 편안함과 실용성에 집중해 설계했다. 특히 공장에서 대부분의 공정을 완료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PC모듈러 방식을 적용해 품질의 균일성을 확보하고 시공 기간을 크게 단축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순한 이동식 주택이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 전원 주택, 숙박 시설, 업무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ADVERTISEMENT
다이나믹코어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안전성과 내구성이다. “2025년 미국 LA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기후변화 시대에 건축물의 재난 대응 성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였습니다. 당시 수많은 목조 주택과 일부 철골 구조물이 큰 피해를 입은 반면, 콘크리트 구조물은 외벽이 그을리는 수준에 그치고 구조체는 대부분 안전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이 장면은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건축은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생명과 삶을 지키는 기술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그것이 PC콘크리트 모듈러 개발을 시작하게 된 가장 큰 계기였습니다.”
다이나믹코어스는 내화성과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난 PC콘크리트를 기반으로 공장에서 정밀하게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을 적용해 품질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앞으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더욱 빈번해질수록 이러한 안전 중심의 건축 기술은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이나믹코어스는 유튜브 채널과 자체 홈페이지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박 대표는 “현재 외부투자보다는 직접투자로 제작하고 있으며, 추후 사업화 확장단계에서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종합건설회사와 철강기업의 회사원 시절에 창업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개발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단순한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창업자금은 퇴직금과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으로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ADVERTISEMENT
창업 후 박 대표는 “세상에 없는 제품을 새롭게 개발하게 되면서 출시된 제품이 매출이 발생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며 “임직원들의 새로운 아이디어 만들어지는 순간 뿌듯하다”고 말했다.
다이나믹코어스는 박 대표를 포함해 12명이 함께하고 있다. 기술연구소 3명과 엔지니어 5명, 영업 1명, 자금팀 1명, 디자인팀 2명으로 구성돼 있다.
ADVERTISEMENT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시작한 다이나믹코어스는 건설 엔지니어링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 사업으로 구분된다”며 “현재 PC모듈러주택 외 폐섬유를 활용한 심재준불연 패널을 개발 완료하여 사업화 중이다. 2026년 7월에는 바아오매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국 합작법인 ‘길림성 신란통다 무역 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중국합작법인을 통해서 중국현지 생산과 다이나믹코어스가 개발한 건설제품으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이나믹코어스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보육기업으로 선정됐다. 스마트건설지원센터는 혁신기술 기반의 스마트 건설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산업에 특화된 기술창업을 지원하고자 설립됐다. 입주기업에는 아이디어 구현 및 시제품 제작, 실증 프로그램과 성장 단계별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투자와 판로개척, 홍보 등 스마트 건설 기업들이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DVERTISEMENT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서는 당사의 기술이 부족한 역량을 보충해 ‘실증지원사업’과 AI실무교육 및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당사에 많은 발전에 도움을 준 기관입니다.”
설립일 : 2018년 7월
주요사업 : 모듈러시스템, 커튼월, 녹탄에너지, 준불연복합패널
성과 : 금속창호 특허 기술이전 완료, 녹탄에너지 합작법인으로 중국시장 진출, 모듈러주택 2026년 8월 국내 PC모듈러주택 제품 출시, 폐섬유 준불연심재 복합패널 개발완료로 시험단계를 거쳐 투자유치 추진 중, 2021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 패밀리기업. 2026년 혁신프리미어1000기업선정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