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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끝나도 안 벗어…'20만원 레깅스' 여성들 열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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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끝나도 안 벗어…'20만원 레깅스' 여성들 열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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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룰루레몬을 비롯해 알로, 뷰오리 등 신흥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가 약진하며 애슬레저(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운동복·사진)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일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달 셋째 주 뷰오리에서의 신용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2% 늘었다. 일주일간 결제액은 관련 데이터가 있는 2024년 7월 이후 역대 최고치인 약 1억7900만원이었다. 뷰오리 카드 결제액은 9월 첫째 주엔 전년 동기 대비 127%, 둘째 주엔 60% 급증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 4월 이후 매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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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뷰오리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23년 8월부터 국내 독점 유통하고 있는 미국 요가복 브랜드다. 티셔츠와 레깅스, 팬츠 등 제품 가격이 10만~20만원대로 비교적 고가인 브랜드다. ‘요가복의 샤넬’이라고 불리는 캐나다의 룰루레몬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며 화제가 됐다.

    또 다른 미국 요가복 브랜드 알로 카드 결제액도 지난달 첫째 주 전년 동기 대비 99%, 둘째 주 102% 늘며 눈에 띄는 증가율을 나타냈다. 알로는 뷰오리의 국내 진출 이후 약 1년 만인 2024년 10월 국내 진출했다. 뷰오리와 알로는 모두 아시아 첫 오프라인 매장을 한국에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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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 브랜드의 약진 속에서 토종 기업은 주춤하고 있다. 지난 8월 젝시믹스 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1% 급감했다. 안다르 운영사인 에코마케팅 결제액은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때 안다르, 젝시믹스와 3강 체제를 형성한 뮬라웨어는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스킴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추가 진출이 예정돼 있어 국내 애슬레저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올해 6월 말 기준 패션 플랫폼 29CM에 입점한 국내외 애슬레저·아웃도어 브랜드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웰니스 트렌드에 힘입어 애슬레저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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