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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돈 버는 시대 끝났다…상권 몸값 높이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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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돈 버는 시대 끝났다…상권 몸값 높이는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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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처럼 건물주면 누구나 돈 버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앞으로 외국인이 찾지 않는 상권의 건물은 임차인을 구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김윤수 BSN빌사남 대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6’에서는 빌딩과 역세권 입지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자 전략 강연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인구구조 변화와 교통망 확충 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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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대표는 ‘이제 임대가 되는 곳만 된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앞으로 살아남을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계청에 따르면 2032년까지 한국의 생산가능인구가 300만 명 감소할 전망”이라며 “인구구조 변화는 이미 예고된 만큼 내국인 중심 상권은 침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외국인 방문객이 몰리는 지역은 이미 임차 수요가 집중되며 건물 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의 가두상권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상가 공실률은 명동 4.4%, 성수동 4.5%로 강남(12.8%)보다 낮았다. 명동과 성수동은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은 지역이다. 김 대표는 “4.5% 수준은 자연공실률에 가까워 공실이 거의 없는 상태로 볼 수 있다”며 “K컬처 확산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국인 중심 상권보다 외국인 수요 기반 상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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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도망 전문가인 표찬 싸부원 대표는 철도망 신설 단계별 부동산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노선 신설이 유력하다면 기본계획 고시 이전에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하고, 고시 이후에는 토지보다 아파트 투자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역세권 개발을 고려할 경우 상업용 토지는 역에서 250m 이내, 주거용 토지는 500m 이내가 적정하다”며 “1㎞ 이상 떨어진 토지는 개발 여부가 불투명한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신설 노선 가운데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표 대표는 “수도권 외곽 아파트 가격은 GTX 역과의 거리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며 “GTX-D 노선의 인천 장기역, 계양역, 부천 대장역 인근 아파트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집코노미 박람회2026의 개별 강연 기사는 한국경제신문의 유료 투자 플랫폼 '한경 프리미엄9'(www.hankyung.com/premium9)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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