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6’에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인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만 60세 이상만 입주할 수 있지만, 상담 부스에 젊은 사람도 적지 않았다.
분양 대행을 맡은 태원씨아이앤디 관계자는 “자녀들이 대신 와서 상담하고 간 것”이라며 “서울 시내인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보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노후 주거지로 선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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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 5층~지상 7층, 3개 동,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임대형 노인복지주택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주거 공간에 호텔식 생활 서비스와 헬스케어,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주거 운영에는 파르나스호텔이 참여한다. 24시간 컨시어지와 호실별 전담 버틀러 서비스를 비롯해 호텔 출신 셰프가 제공하는 식사와 인룸 다이닝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전부터 전담 버틀러를 배정해 이사와 호실 세팅을 돕고 입주 후에는 일정 관리와 의전, 장기 부재 때 호실 관리 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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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서비스는 차움·차헬스케어와 연계한다. 입주민별 건강 데이터를 토대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호실에는 심박·호흡 및 낙상 감지 센서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중 트레드밀과 엔드리스풀, 아쿼워킹 레인 등 재활·운동을 위한 웰니스 시설도 들어선다.

설계와 공간 구성에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설계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조경은 정영선 조경가가 몸담은 서안조경과 박승진 디자인 스튜디오 loci가, 인테리어는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맡았다. 단지에는 남산 녹지 축과 이어지는 약 150m 길이의 산책로와 자연채광이 드는 중정이 조성된다.
넓은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소요한남은 가구당 약 50㎡ 규모의 부대시설을 계획했다. 사우나와 세신실, 아웃도어 자쿠지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태원씨아이앤디는 이번 박람회에서 소요한남을 비롯한 전국 4개 현장을 공개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검단 센트레빌 에듀시티’, 경남 진주시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 경남 김해시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등이다. 이 회사는 분양업계에서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종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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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집코노미 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박람회다. 9월 30일~10월 1일 이틀간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기로에 선 부동산시장, 내 집 마련 전략은’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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