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품은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VirtOn)’ 개발과 공급을 주력으로 IT 컨설팅 및 백업·DR 구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기업이다. 안승남 대표(52)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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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트온(VirtOn)은 글로벌 검증 오픈소스 하이퍼바이저인 Proxmox VE를 기반으로 개발한 Type 1(Bare Metal) 엔터프라이즈 서버 가상화 솔루션이다. KVM 기반 가상화와 LXC 컨테이너를 단일 웹 GUI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고가용성(HA) 클러스터, Ceph 기반 HCI,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증분 백업, WAN DR 연동까지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운용에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기본으로 내장하고 있다.
“현재 가상화시장은 VMware 등 외산 솔루션의 구독형 전환으로 가격이 대폭 인상되었고, OpenStack 기반 국내 솔루션의 안정적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더품의 버트온은 가상화 구축 목적인 ‘비용절감’ ‘관리 편의성’ ‘확장성’을 충족하는 사실상 유일한 솔루션이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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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표는 “버트온은 ‘비용절감' ‘관리편의성’ ‘확장성’을 완벽히 충족한다는 것이 경쟁사 대비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버트온은 고객이 구독형과 구매형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외산 대비 5년 TCO 기준 50% 이상 비용 절감 실현할 수 있는 라이선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록스목스를 기반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엔비디아, Veeam, 아크로니스 등 글로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보장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효율적으로 가상환경을 운영, 관리할 수 있으며, 손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더품은 전문 B2B 파트너(채널) 중심의 영업 전략을 취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IT 인프라 파트너사 47곳과 파트너 계약을 맺고 영업, 마케팅 협업을 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기술지원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파트너사 엔지니어 대상 정기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공공 및 금융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7월 20일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동시에 보안 기능 확인서 취득도 추진 중입니다. 3분기 이내에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을 준비하는 등 공공·민간 판로를 동시에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더품은 솔루션과 회사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유튜브, 블로그,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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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품은 현재 자사 기술력 중심의 안정적인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매출을 확대해 왔으며, 본격적인 R&D 확장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안 대표는 “TIPS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AI 기반의 AIOps 및 자율 제어 가상화 기술을 버트온에 이식하는 고도화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특별한 계기라기 보다는 경영 철학을 실현하면서 재미있게 일하고 싶은 생각으로 창업을 시작했습니다. 계획했던 일이 현실이 될 때, 새로운 경험을 할 때 창업에 보람을 느낍니다. 외산 가상화 솔루션을 대체하기 위해 버트온을 출시하고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을 때도 보람을 느낍니다. 최근에는 GS인증을 받고 조달 등록이 가시권에 들어오니 새로운 시작 개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젊은 직원들과 협업하면서 개발, 마케팅, 기술지원 분야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게 됩니다. 모두 같이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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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품은 안 대표를 포함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버트온 개발팀 3명, 기술지원팀 2명, 영업, 마케팅 3명이다. “저를 제외하면 평균연령이 29세로 젊은 기업입니다. 대표이사의 경험과 젊은 직원들의 패기를 기반으로 ‘경험은 깊게, 발상은 젊게’를 모토로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안 대표는 “회사를 창업하면서 가졌던 목표가 몇 개 있다”며 “대표적으로 ‘고객, 파트너,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 만들기’, ‘자체 솔루션 개발 및 출시’, ‘해외시장 진출’ 등이다. 앞으로도 처음 목표를 잊지 않고 계속 성장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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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품은 아이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제2서울핀테크랩 멤버십 기업에 선정됐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시설로 여의도(서울핀테크랩)와 마포(제2서울핀테크랩)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한번 입주하면 최대 3년간 머무를 수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대기업 협력, 마케팅, 투자유치 등의 지원을 스타트업들에 제공한다. “교육, 투자, 네트워크 등 여러 사업에 참여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설립일 : 2022년 7월
주요사업 : 가상화솔루션 버트온 개발 및 공급, 백업 & DR 구축 및 서비스
성과 : 롯데카드, 기후에너지환경부, MBC 등 현재 47곳에 버트온 구축, 운영 중, 2026년 7월 21일 버트온 GS인증 획득, 2026년 Q3 버트온 조달등록(예정) 및 2027년 Q1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진행 중)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