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영근, 이하 서울창경)가 지난 30일 한국과학기술지주(대표이사 최치호, 이하 KST)와 공동으로 ‘S.Lounge 세컨더리 투자 Private IR’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Lounge’는 벤처투자 회수시장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2024년 9월 출범한 세컨더리 전문 투자 플랫폼이다. 최근 기업공개(IPO) 심사 강화 및 주식시장 침체로 투자사들의 자금 회수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서울창경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자금 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해당 행사를 정례 개최하고 있다.
ADVERTISEMENT
올해는 지역 기업의 구주매각 수요를 파악하고, 수도권의 AC, VC,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세컨더리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18회차 행사는 대전 소재 공공 기술지주인 KST와 공동 개최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도 회수 및 후속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대전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과 수도권 투자 기관 간의 매칭을 진행했다.
ADVERTISEMENT
이날 IR 발표에는 서울창경과 KST가 선정한 기술 혁신기업 8개사(▲파워엘에스아이 ▲퓨처앤텍 ▲노드큐어 ▲토트 ▲제이제이엔에스 ▲에덴룩스 ▲세이브더팜즈 ▲엑스와이지)가 참여했다. 발표 기업들은 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 로봇, 신소재·나노기술, 환경기술, Physical AI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로봇 솔루션 기업 토트는 서울창경의 발굴·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기업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기술보증기금 ▲디유파트너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리스바인벤처스 ▲CKD창업투자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인터베스트 ▲케이앤투자파트너스 ▲쿼드벤처스 ▲펜처인베스트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 ▲피데스 자산운용 등 총 15개 투자기관이 참석했다. 투자사들은 구주매각 조건과 기업가치를 검토하고 후속투자 및 스케일업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창경은 KST와의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공공 R&D 성과물의 사업화와 투자 연계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딥테크 기업의 시장 가치 재평가를 지원하고, ‘초기 투자-구주 회수-스케일업-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근 대표는 “18회째를 맞은 이번 S.Lounge는 IPO 중심의 회수 구조를 보완하고, 세컨더리 투자를 통한 재투자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라며,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공공 기술사업화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딥테크 스타트업과 민간 투자기관 간 연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