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이하 대피모, 회장 박민수)가 오는 12월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의료진의 심리적 회복을 다루는 ‘의사 정신건강 특별기획’ 강연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특별 강연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김 교수는 인지심리학을 전공한 심리학자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어쩌다 어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과 강연 등을 통해 인지심리와 마음 건강에 관한 내용을 소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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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모가 의사 정신건강을 주제로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은 2024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3년째다. 학회는 첫해 ‘마음이 힘든 미용의학 진료 의사를 위하여’를 통해 공황 및 불면, 환자 소통 문제를 다뤘으며, 지난해에는 ‘내일이 두려운 오늘 밤의 불면’을 주제로 의료진의 심리적 부담과 수면 문제를 다뤘다.
이번 학회에서 김 교수는 ‘마음의 지혜: 미래사회의 역량은 행복과 회복탄력성이다’를 주제로, 책임감과 진료 스트레스에 노출된 의사들이 스스로 마음을 보살피고 회복탄력성을 회복하는 방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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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회장은 “의사는 환자를 케어하는 의료인이자 병원을 운영하는 경영인 및 리더로서 다중의 역할을 수행한다”며 “누군가를 치유하고 달래야 하는 의사 또한 위로와 돌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3년 전 특별기획을 시작하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학회가 최신 술기나 학술 지식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진이 지친 마음을 다스리고 진료실로 돌아갈 에너지를 얻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료진의 정신건강 관리가 환자에 대한 이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피모는 앞으로도 정기 학술대회에서 의료진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제를 지속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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