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 등촌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센트나인 등촌역’이 4차 조합원을 모집한다. 962가구 규모로 전용 59㎡ 예정 분담금은 5억8900만~7억원선이다. 다음달 교통영향평가 접수를 시작으로 인허가 절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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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나인 등촌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는 4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1층, 962가구(임대 41가구 포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49~84㎡다. 2017년 첫 조합원 모집 이후 신청 조합원은 700명을 넘었다.
예정 분담금은 전용 49㎡가 4억6000만~5억4400만원선, 전용 84㎡가 8억5100만~9억5800만원선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분담금에 포함된다. 업무대행사 관계자는 “계약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빌트인 가전 6종을 무상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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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대행사에 따르면 사업부지 4만854㎡ 가운데 사유지 72.45%의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했다. 국공유지 5.47%는 사업계획승인 후 매입한다. 토지사용권원은 토지주에게 사용 승낙을 받은 것으로 소유권과는 다르다. 지난 8월 20일 국회를 통과한 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지역주택조합이 사업계획승인을 받는 데 필요한 토지 소유권 확보 기준은 95%에서 80%로 낮아졌다. 조합원 모집 전 지구단위계획 승인도 의무화됐다. 서울시는 2024년 11월 사업부지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올리고 층고 제한을 완화하는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했다.

추진위는 다음달 교통영향평가를 접수하고 내년 상반기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는 내년 6월께 신청한다. 시공사는 내년 10월께 선정하며, 올해 초 현대건설·대우건설·롯데건설에서 시공 참여 의향서를 받았다. 2028년 10월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착공한다는 목표다.
단지에서 지하철 9호선 등촌역까지는 직선거리로 300m가량이다. 등촌역은 강북횡단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E노선 정차역으로도 계획돼 있다. 강북횡단선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서울시가 정거장 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재추진하고 있다. 등서초와 등촌중, 백석중, 영일고가 가깝고 봉제산과 서울식물원, 이대서울병원도 멀지 않다. 단지 맞은편 힐스테이트 등촌역(543가구)은 다음달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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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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