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가 8년간 국비 등 435억원을 투입해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바꾼다고 30일 밝혔다.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난 29일 목원대를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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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중심대학은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바꿔 AI 전문인재와 각 전공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AX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정부 사업이다.
석·박사급 AI·AX 고급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것도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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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는 지난해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 특화트랙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AI중심대학으로 전환되며 교육혁신의 범위를 SW에서 AI·AX 전반으로 넓히게 됐다.
SW 교육 기반을 토대로 불과 1년 만에 대학 전체의 AI 전환을 추진하는 단계로 도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목원대는 교육과정부터 혁신하기로 했다.
모든 학생이 AI 기초교육 3~6학점을 이수하고 전교생의 20%는 본전공에 AI를 접목하는 AX 전문인재로, 10%는 AI 모델과 서비스를 직접 설계·개발하는 AI 전문인재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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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경계를 넘어 AI를 활용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지역산업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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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방산·우주·바이오·로봇 등 18개 산업 분야와 대학이 협약한 161개 기업·기관을 학과별 교육과 연계한다.
교육시설과 관련 분야 교수진도 대폭 확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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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는 교비 202억원과 국비 46억원 등 248억원을 AI 교육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교비로 신축하는 ‘AI 미래관’에는 데이터 안심존, GPU 서버실, AX융합실습실 등이 들어선다.
향후 8년간 AI·AX 분야 신임교원 160명을 임용하고, 올해 3월 출범한 AISW융합대학은 전 학과의 AX 교육을 이끄는 ‘AI융합대학’으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AI를 특정 전공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활용해야 할 교육 역량으로 확장해 ‘최강의 AI 소프트파워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