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최근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인튜이션과 손잡고 국내에서 ‘자율주행 센싱 데이터 수집 차량’을 운행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데이터 수집 차량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차량 약 2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집한 센싱 데이터는 가상환경과 결합해 센서의 성능 개선과 시스템 검증에 쓸 예정이다.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 드러나지 않는 ‘에지 케이스’ 데이터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에지 케이스는 폭우 속 검은색 차량 등 특정 조건에서 센서 성능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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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싱 기술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는 여러 센서의 정보를 결합하는 ‘센서 퓨전’ 기술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서로 다른 센서가 보유한 장단점을 보완해 주변 환경을 더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이다. 향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도 데이터 차량을 운행할 방침이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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