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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대신 엔터" 소니, 내년 CES 불참…'60년 개근'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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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대신 엔터" 소니, 내년 CES 불참…'60년 개근'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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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소니그룹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

    소니그룹은 지난 1967년부터 올해까지 59년 동안 매년 CES에 참석했다. 하지만 ‘CES 2027’엔 자회사와 계열사 등 그룹 전체가 CES에 나가지 않는다. 2028년에도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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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는 “사업의 축이 엔터테인먼트, 지식재산권(IP), 크리에이션 기술로 변함에 따라 참석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또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의 협력은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소니의 내년 CES 불참은 혼다와 함께 추진해 온 전기차(EV) ‘아필라’ 개발 프로젝트가 지난 3월 좌초된 것과도 연관이 깊다. 아필라는 소니가 2020년 ‘CES 2020’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비전-S’를 기반으로 출발한 모델이다. 차량 본체는 혼다가 개발하고, 소니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등 소프트웨어 부문을 담당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EV 시장 둔화 여파로 아필라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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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파나소닉도 지난 15일 내년 CES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가전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CES에 나가지 않는 이유는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핵심축을 옮기는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고 짚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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