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가 주관한 '2026 박물관·미술관 박람회(KOREA MUSEUM EXPO 2026)'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K-컬처, 미래를 여는 뮤지엄?확장·전환·미래지향’을 주제로 진행됐다. 전국 박물관·미술관과 유관기관, 관련 산업체 등 151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380여 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관람객 1만 3000여 명이 방문했다. 전시와 기획전, 체험·교육, 커리어 컨설팅, 지역 뮤지엄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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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제를 담은 기획전 'Beyond the Museum: 경계(한계)를 넘은 뮤지엄'에서는 작품과 관객, 현실과 가상공간을 활용한 뮤지엄 콘텐츠 등을 주제로 관련 사례가 소개됐다.
실감콘텐츠영상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등 14개관이 참여해 17종의 실감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이응노미술관 등 10개 기관이 진행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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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커리어 컨설팅 프로그램은 학예연구, 전시기획, 보존, 디자인 등 뮤지엄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관련 분야 취업 및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지역 뮤지엄 탐방 프로그램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 이응노미술관, 지질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등 대전·충남 지역의 뮤지엄을 직접 방문하는 일정이 운영됐다.
아울러 ‘관장과의 대화’, ‘뮤지엄 토크’ 등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과 전문가, 현장 관계자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제20회 한국박물관국제학술대회도 박람회와 연계 개최돼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체이스 로빈슨(Chase F. Robinson)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미술관장, 정재승 KAIST 교수 등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미래 뮤지엄의 역할과 비전에 대한 담론을 공유했다.
조한희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전시와 체험, 학술, 탐방, 커리어 컨설팅 등 박물관·미술관의 현재와 미래를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미술관이 K-컬처 시대를 이끄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미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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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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