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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반기 대기업 2곳 중 1곳 "대졸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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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하반기 대기업 2곳 중 1곳 "대졸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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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세운 대기업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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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인협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21곳 가운데 51.2%가 올해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37.2%보다 14.0%포인트 증가했다.

    채용 계획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기업은 28.1%로 지난해보다 9.9%포인트 줄었다. 채용 계획이 없는 기업도 20.7%로 4.1%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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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용 계획을 세운 기업 가운데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50.0%로 가장 많았다. 채용 규모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25.8%, 늘리겠다는 기업은 24.2%였다.

    채용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공개채용과 수시채용을 병행하겠다는 기업은 54.9%로 지난해보다 17.1%포인트 증가했다. 수시채용만 진행하겠다는 기업은 14.5%, 공개채용만 하겠다는 기업은 30.6%로 각각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는 조직적합성으로 23.4%를 차지했다. 직무 경험과 일반 직무역량은 각각 18.4%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채용 계획에 차이가 있었다. 도소매업의 71.5%, 건설·토목업의 61.5%, 유통·물류업의 55.5%는 채용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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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협은 내수 관련 업종과 건설업의 경기 회복이 상대적으로 더딘 점이 신규채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대졸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로는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고용 확대 유도’가 3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용 증가 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인센티브 확대’ 21.5%, ‘고용 관련 제도의 유연성 제고’ 19.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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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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