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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산소 앞에서 '풀스윙'…선 넘은 '민폐 골퍼'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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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산소 앞에서 '풀스윙'…선 넘은 '민폐 골퍼'에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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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묘를 갔다가 산소 앞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남성을 목격했다는 사연이 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25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는 "성묘를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할머니 산소 앞에서 골프 연습을 하고 있더라"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산소 인근에서 골프채를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고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주변에 떨어진 골프공 여러 개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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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는 이 남성이 산소 주변을 관리하는 사람이었다고 전하며 "아버지가 크게 화를 내며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말까지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묘소 앞에서 할 행동은 아니다", "매너가 기본인 운동인데 이해하기 어렵다"며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많았고 골프공을 실제로 쳤다면 봉분이나 잔디가 상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반면 "직접 말리면 될 일을 굳이 온라인에 공개할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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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적절한 장소에서의 골프 연습 논란은 종종 반복돼 왔다. 앞서 교실이나 놀이터, 해변 등에서 스윙 연습을 하다 영상이 공개돼 도마 위에 오른 사례가 있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은 연습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온다.

    이현정 한경닷컴 기자 angele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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