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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장관, CNN 취재 배제 옹호…"오보는 국가안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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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장관, CNN 취재 배제 옹호…"오보는 국가안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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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적인 언론사를 백악관과 대통령 전용기 취재에서 배제한 조치에 대해 국가 안보 문제라고 밝혔다. CNN은 블랜치 장관이 이를 뒷받침할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날 ABC 방송 시사 프로그램 '디스위크'에 출연한 블랜치 장관은 "백악관을 출처로 삼은 완전한 오보가 나온다면 그것은 파트너국과의 관계는 물론 적대국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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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이 사안이 해당 매체들이 정확한 보도를 거부한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특정 매체의 허위 정보와 부정확하고 편파적인 뉴스가 실제로 국가 안보의 문제로 대두된다. 미국 국민이 이를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CNN 등이 취재 권한 회복을 요구하며 낸 소송과 관련해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원고들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 여러 건의 취재와 관련돼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런 보도는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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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CNN과 MS나우, 폴리티코를 '가짜 뉴스' 매체로 규정하고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은 국가 안보 위협이라는 법무부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24일 이 조치의 효력을 임시로 중단시켰다.

    백악관은 법원 결정 이후에도 취재에서 배제하고 있다. CNN은 지난 26일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동행 취재에서 제외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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