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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기관 전용 디지털자산 정보 플랫폼 공개[이스트포인트 : 서울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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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밍비트, 기관 전용 디지털자산 정보 플랫폼 공개[이스트포인트 : 서울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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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미디어그룹의 디지털자산 전문 매체인 블루밍비트가 기관투자자의 디지털자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기 위한 기관 전용 플랫폼 ‘블루밍비트 터미널’을 선보였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28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웹3 프라이빗 콘퍼런스 ‘이스트포인트 : 서울 2026’에서 “지난 5년간 100만명이 넘는 개인투자자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해 왔지만, 기관투자자 역시 파편화된 정보와 신뢰하기 어려운 데이터, 정보 비대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터미널 개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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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대표는 기관투자자가 디지털자산 시장에 진입할 때 직면하는 문제로 투자 판단에 필요한 펀더멘털의 부재와 비공개 정보에 대한 접근성 부족을 꼽았다. 주식과 달리 디지털자산은 실적이나 재무제표 등 전통적인 가치평가 지표가 부족해 온체인 데이터와 자금 흐름, 규제 동향, 소셜미디어 등 비정형 정보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날 처음 공개된 블루밍비트 터미널은 미국 뉴욕 소재 디지털자산 데이터 기업 ‘더 타이(The Tie)’와 독점 협업해 개발됐다. 더 타이가 보유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데이터에 블루밍비트의 한국·아시아 시장 정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약 1600개 디지털자산과 5400개 기업, 8500개 투자사 데이터를 토대로 기관투자자가 주목해야 할 자산과 분야별 자금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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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정보 분석과 기관투자자 전용 익명 소통 기능도 탑재했다. AI가 뉴스와 규제 동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엑스(X) 등 다양한 정보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생성형 AI와 달리 기관투자자가 활용하는 별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답변하며, 검증된 기관투자자끼리 익명으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메신저 기능도 지원한다.

    김 대표는 이스트포인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에 있는 정보는 모든 AI가 같은 데이터를 읽고 같은 뉴스를 요약하면서 금방 비슷해진다”며 “결국 진짜 중요한 정보는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일수록 의사결정권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는 더욱 귀해질 것”이라며 “이것이 이스트포인트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확대되는 흐름에도 주목했다. 금융위원회의 법인 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상장법인과 전문투자법인 약 3500곳의 시장 진입이 예정된 만큼, 블루밍비트 터미널을 한국과 아시아 기관투자자를 위한 핵심 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박시온 기자/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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