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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전망대, 밤엔 미디어 명소…청라하늘대교 관광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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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전망대, 밤엔 미디어 명소…청라하늘대교 관광 랜드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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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가 지난 5월 개통 이후 인천지역 주요 교통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청라하늘대교의 전망대와 체험시설인 엣지워크도 인천의 관광시설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날씨가 좋으면 서울 잠실의 롯데타워까지 보이는 하늘전망대는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찾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전망대 하루평균 200여명 방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 하늘전망대와 엣지워크 등 관광시설 누적 이용객이 지난 5월 개장 이후 8월 말까지 약 1만8000여명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하늘전망대 이용객은 1만7085명, 엣지워크 체험객은 853명이었다. 하늘전망대는 평일 하루 평균 200명, 주말·공휴일에는 230명이 찾았다.

    하늘전망대 ‘더 스카이184’에서는 인천 앞바다와 영종·청라 일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발 184.2m 높이의 주탑에 설치돼 세계 최고 높이의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공식 등재됐다. 엣지워크는 교량 상부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전망대 둘레를 걷는 체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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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하늘전망대와 엣지워크 이용률이 개장 초기에 비해 방문객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관광시설(전망대+엣지워크) 이용객은 5월 4204명을 기록한 뒤 6월 5150명으로 정점을 찍고 7월 4831명, 8월 3753명으로 연속 감소했다. 엣지워크 이용객은 5월 352명으로 시작했으나 6월 294명으로 줄더니 7월에는 128명으로 급감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높은 이용료와 7~8월 무더위와 장마, 안전점검 실시에 따른 보수 공사 등의 영향이 있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위탁기관과 협의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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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체청과 인천관광공사는 협의를 통해 전망대 등 관광시설 이용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현재 엣지워크 이용료는 6만원, 루프탑 전망대는 1만5000원이다. 인천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바다전망대, 친수공간 등은 무료다. 여기에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에 적용되는 관광시설 이용료 감면율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고, 국가유공자 등에 대해서는 이용료를 전액 감면할 예정이다.
    ◇전망대·엣지워크 외 다양한 시설 속속
    청라하늘대교 하부에는 바다전망대와 친수공간, 여행자센터 등이 조성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부터 교량 하부 공간을 활용한 야간 미디어 콘텐츠를 운영하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밤까지 이어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청라하늘대교 하부가 거대한 스크린으로 변신하는 미디어 라운지는 이달 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매일 오후7시부터 영상을 상영해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계절별로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야외도서관이 마련된다. 수변 경관을 감상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미니 텐트와 테이블을 설치한다. 주말에는 독서 후 감상을 나눌 수 있는 ‘물멍×책멍’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겨울에는 수변 경관과 연계한 조명과 포토존 및 크리스마스 트리존 등을 조성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캐럴 버스킹 공연과 같은 부대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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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인천시민은 청라하늘대교를 무료로 통행할 수 있다. 지난 4월6일부터 인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 소유한 차량은 사전 등록을 거쳐 횟수 제한 없이 통행료를 전액 면제받고 있다. 무료 통행을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청라하늘대교 통행료 감면시스템에 접속해 차량번호와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김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청라하늘대교가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넘어 인천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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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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