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장의 역할은.ADVERTISEMENT
인천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총괄하면서 의회 내부의 다양한 이견을 조율하고, 협치를 이끄는 중재자이면서 리더다.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중심을 잡는 것도 의장의 역할이다.
▷인천시의회 의장으로서 반드시 해결하고 싶은 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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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안전망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 원도심 재생을 꼽고 싶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춘 노인돌봄 체계 강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 노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자립 지원, 아동 돌봄 공간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조례 정비를 추진하겠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통, GTX와 연결한 광역 교통망 구축, 경인선 지하화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원도심의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
▷인천시 재정 상황은 어떤가.
재정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다.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우선 투입되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 9월 임시회에서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예산 779억원 등 민생 현안과 필수 공공서비스에 우선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12월에 열리는 정례회에서도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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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 원도심 부활이 이슈다.
인천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도심과 신도시의 상생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원도심 재생 사업과 광역 교통망(GTX, KTX 등)의 조속한 완공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과 격차를 줄여나가야 한다. 인천이 가진 공항과 항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서 바이오, 인공지능(AI), 첨단 항공 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도 유치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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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 행정체제 개편이 있었다.
중구의 영종도 지역을 독립시켜 영종구로, 나머지 중구지역과 동구를 합해 제물포구가 출범했다. 전국 최고의 인구수를 갖춘 서구는 서해구와 검단구로 분리했다. 2군 8구에서 2군 9구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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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재편된 이들 기초단체는 준비를 철저히 했지만, 현재 예산과 행정 등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의회는 이러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촘촘한 조례 제·개정과 행정체제 안착에 꼭 필요한 재원 등의 지원을 뒷받침하도록 하겠다.
▷부평구(삼산2동, 부개2동, 부개3동)가 지역구다.
지역구 주요 공약으로 삼산도매시장의 복합문화랜드마크 조성, 경인선 지하화 조기 착공, 부개고가교 주변 도로 여건 개선, 굴포천~서부간선수로~제3보급단을 잇는 생태 네트워크 완성 등을 제시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마무리해 부평을 인천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 제3보급단 녹지 보존 문제는 민간사업자의 수익성보다 공공성이 우선돼야 하는 등 시민의 녹지 주권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다.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추진하겠다.
▷제10대 인천시의회를 어떻게 이끌고 갈 계획인가.
언제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고, 언제나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펼치며, 언제나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로 도약하겠다. 시민의 희망과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더 나은 인천을 향해 나아가겠다. 총 45명의 시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를 마치는 날, 306만 인천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졌고 의회가 제대로 일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