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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내년 4월부터 9시30분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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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내년 4월부터 9시30분에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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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4월부터 은행 개점 시간이 오전 9시에서 9시30분으로 바뀐다. 금융권 노사가 영업시간 단축에 합의한 영향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8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산별 중앙교섭을 벌여 은행 점포 영업시간 단축, 임금 인상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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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권 노사는 내년 4월부터 은행 개점 시간을 기존보다 30분 늦추기로 했다. 폐점 시간은 현행 오후 4시를 그대로 유지한다. 은행 점포의 하루 대면 영업시간은 기존 7시간에서 6시간30분으로 30분 줄어든다. 오전 9시에 문을 열면 은행 직원들은 실제로는 개점 시간보다 일찍 출근해 영업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이번 합의가 이행되면 은행 영업시간은 2023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단축된다. 은행권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에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이던 영업시간을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한 시간 단축했다. 이후 2023년에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 체제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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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금융노조가 주장한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계획 철회는 이번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책은행 지방 이전 반대는 지난 4일 금융노조가 벌인 총파업의 핵심 명분 중 하나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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