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표그룹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영유아 맞춤형 상영관을 운영하고 어린이 감독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했다. 삼표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 폐막식을 끝으로 올해 후원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올해까지 3년 연속 영화제를 후원했다. 올해는 후원금 1650만원을 전달해 영유아 맞춤형 상영관 운영과 국제어린이감독경쟁 부문 시상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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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맞춤형 상영관인 ‘도담도담 극장’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총 6회 운영돼 1100명 이상의 관객을 맞았다. 은평문화재단 숲속극장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했으며, 상영 전에는 실버 도슨트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작품을 소개하고 해설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어린이 감독들의 창작 활동 지원도 이어갔다. 삼표그룹은 만 14세 이하 어린이 감독들이 출품한 국제어린이감독경쟁 부문의 대상과 어린이심사위원상 상금을 후원했다. 총 162편의 지원작 가운데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정예은·정규원·이예린 감독의 영화 ‘A.I에겐’이 ‘삼표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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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표그룹이 후반 제작을 지원한 이진호 감독의 단편영화 ‘피노키오’도 올해 영화제 상영작에 포함됐다. 해당 작품은 지난 12일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제작지원작으로 상영됐으며,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담당 상무는 “올해도 많은 아이들이 극장 경험을 쌓고 어린이 감독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이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열렸다. 온라인 관람객 약 16만명, 오프라인 관람객 약 5000명 등 총 16만5000여명이 참여했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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