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85만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66만917명보다 2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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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JNTO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8월 기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은 309만89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9.6% 감소했다. 방일 외국인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2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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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관광객이 줄어든 가운데 한국인은 오히려 크게 늘었다. 지난달 전체 방일 외국인 가운데 한국인이 차지한 비중은 약 27.4%로,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4명 중 1명 이상이 한국인이었던 셈이다.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크게 줄었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4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9% 감소했다. 중국인 방일객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JNTO는 중국 관광객 감소와 태풍에 따른 일부 항공편 결항 등이 전체 방일 외국인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누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1~8월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742만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2만3081명보다 2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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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 아니라 대만과 홍콩 등 일부 지역의 방일객도 증가했다. 지난달 대만인 관광객은 66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7.3% 늘었고, 홍콩은 24만7300명으로 9.4% 증가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관광객도 각각 14.1%, 15.1% 늘어난 3만6500명, 4만7300명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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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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