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국내 거주 이주배경 청소년과 주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3년 연속 상생 지원에 나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에 치킨 나눔 후원금을 전달하고 '제3회 교촌 이주배경 지원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후원금 2000만원을 포함해 프로그램 운영비 등 총 3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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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임형욱 교촌에프앤비 커뮤니케이션본부장과 윤영환 이주민센터 친구 대표, 신혜영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장이 참석해 이주민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이주배경 청소년과 성인 학습자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우리의 좋은 맛'과 '우리의 멋' 두 가지 축으로 운영 방식을 세분화해 실질적인 문화 체험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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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나눔 프로그램인 '우리의 좋은 맛'은 전국 40여개 이주배경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교촌치킨 파티를 열어 따뜻한 식사를 전한다.
문화·진로 프로그램인 '우리의 멋'은 이주배경 후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 수원, 안산, 화성 등 수도권 글로벌청소년센터와 연계해 교촌에프앤비 본사 및 계열사 탐방을 통한 외식업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민속촌, 이천도자예술마을, 남산 등 대표 명소를 찾아 한국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국내 거주 이주배경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살린 사회공헌을 통해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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