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이 판매 수수료를 낮춰 내놓은 ‘Light(라이트) 상품’이 출시 한 달 만에 시장에 안착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수수료와 제반 보수 등 실질 수익률을 갉아먹는 비용을 줄이려는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나면서다.
8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신한 SOL증권’을 통해 선보인 라이트 상품군에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라이트 상품군은 단순히 일회성 판촉이 아니라 회사의 마진을 낮춰 투자자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상생 금융’의 일환으로 기획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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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군은 △펀드 △채권△주가연계증권(ELS)의 3가지 상품군으로 구성됐다. 펀드 상품군의 경우, 회사가 수취하던 온라인 판매 공모펀드의 선취 판매수수료를 없앴다. 신규 펀드인 △신한 SOL 코스닥150 인덱스 △하나 파이팅코리아 △다올 코리아AI테크 △타임폴리오 탑픽EMP △우리 반도체BIG2플러스에 선취 판매수수료 제로 정책을 적용했다. 온라인 전용 장외채권과 ELS 상품군은 관리 비용을 낮춰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실질 수익을 높였다.
세부 성과를 살펴보면 채권 및 파생결합증권 부문에서 뚜렷한 유입세가 나타났다. 관리 비용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온라인 전용 ‘Light 채권’은 총 23개 종목에서 8월 말 기준 약 1900억원어치 판매됐다. 또한 비용 절감을 통해 제시 쿠폰 금리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Light ELS’ 20개 종목에도 6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오며 호응을 얻었다. 공모펀드에서는 채권혼합형 상품을 중심으로 가입이 이어지고 있으며, 향후 신규 공모펀드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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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 성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의 수수료 일부를 고객 혜택으로 환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고객과 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상생 구조를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투자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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