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시 동탄구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84㎡가 22억2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2017년 최고 분양가와 비교하면 17억4300만원 뛰었다. 약 8년 만에 가격이 4.6배로 오른 셈이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 6월4일 22억2500만원에 손바뀜했다. 해당 면적의 역대 최고 거래가격이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2017년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라는 이름으로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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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분양가가 13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 분양가는 4억3800만~4억8200만원이었다. 전용 65㎡는 3억5900만~3억8500만원이었다. 전용 102㎡는 5억3600만~5억7600만원에 공급됐다. 당시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1순위 청약에서는 702가구 모집에 5만4436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77.5 대 1을 기록했다.
입주 초기 7억~8억원대였던 전용 84㎡ 최고 거래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2년 1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16억2000만원으로 올랐다. 2024년과 지난해 최고가는 각각 16억6000만원과 17억5000만원이었다. 올해 들어 20억원을 넘어선 뒤 지난 6월 22억2500만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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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면적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용 65㎡ 최고가는 2023년 12억9000만원이었다. 2024년에는 12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최고가는 14억6000만원이었다. 올해 6월에는 20억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동탄역 롯데캐슬은 동탄2신도시 중심 앵커블록에 들어선 주거·상업 복합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규모다. 아파트 940가구와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입주는 2021년 7월 시작됐다.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격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단지는 동탄역과 연결돼 있다. 동탄역에서는 SRT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이용할 수 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2024년 3월30일 개통했다.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쇼핑몰, 영화관 등도 단지와 함께 조성됐다. 동탄 내에서 철도와 상업시설, 신축 주거시설을 모두 갖춘 희소 단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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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는 전용 84㎡ 1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오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공급가격은 최초 분양가인 4억8200만원이었다. 신청자는 294만4780명에 달했다. 경쟁률은 294만4780 대 1이었다.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청약홈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접속 지연이 이어지자 접수 일정도 하루 연장됐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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