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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엔 여행, 갤럭시 뜨자 IT"…네이버 AI에 찍힌 '사람들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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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엔 여행, 갤럭시 뜨자 IT"…네이버 AI에 찍힌 '사람들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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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인공지능(AI) 검색에 인용되는 창작자 콘텐츠가 여름철 이용자 관심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휴가철에는 여행 관련 콘텐츠 인용이 늘었고,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의 신제품 공개가 이어진 시기에는 IT·테크 분야 인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 여행 콘텐츠 인용 28% 늘어
    네이버는 지난 6월과 비교해 8월 해외여행·국내여행 분야 '네이버 메이트' 콘텐츠의 AI 브리핑 인용수가 약 28% 늘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IT·테크 분야 인용수는 약 22% 증가했다.

    네이버 메이트는 블로그·카페·지식iN·프리미엄콘텐츠 등 네이버 주요 사용자제작콘텐츠(UGC) 서비스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가운데 AI 브리핑 인용수와 분야별 전문성, 활동 지속성 등을 종합해 매월 약 3000명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라이프·테크 등 10개 상위 분야와 25개 세부 주제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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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는 메이트 콘텐츠의 분야별 인용수 변화가 AI 검색에서 이용자 관심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가령 여행 분야에서는 여름 휴가철 수요가 인용수 증가로 이어졌다. 8월 해외여행과 국내여행 분야 네이버 메이트 콘텐츠의 AI 브리핑 인용수는 6월보다 약 28% 증가했다.

    실제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도 늘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하계 성수기인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391만608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358명으로 전년 하계 성수기보다 5.8% 늘어 역대 하계 성수기 중 가장 많았다. 네이버는 여행 관련 AI 검색에서 이동 동선과 교통수단, 숙박시설 이용 경험, 현지 상황, 돌발 상황 대처법 등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보 수요가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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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월 분야별 대표 '스페셜 네이버 메이트'로 선정된 일본여행 카페 '네일동: 일본여행카페' 운영자는 "AI가 여행지 정보 정리나 일정 추천, 번역에는 도움을 줄 수 있어도 멤버들이 직접 찍은 사진과 생생한 여행 후기, 현장에서 느낀 감동은 네일동만이 담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라고 말했다.
    신제품 공개 몰리자 IT 인용도 22%↑

    IT·테크 분야에서도 신제품 공개 일정이 인용수 증가와 맞물렸다. 8월 네이버 메이트 콘텐츠 인용수는 6월보다 약 22% 늘었다. 삼성전자가 7월 22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갤럭시Z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등 폴더블 제품 3종을 공개한 데 이어, 8월 27일에는 '갤럭시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S26 FE 공개를 예고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도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였다.

    신제품 공개가 이어지면서 공식 사양뿐 아니라 실제 사용 후기와 기능별 활용법, 제품 간 비교를 찾는 수요도 AI 검색에 반영된 것. 네이버는 같은 제품이라도 이용 목적과 사용 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실사용 경험이 담긴 콘텐츠가 AI 브리핑 답변에 활발히 인용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갤럭시 S26 FE 사용감' 등을 검색하면 9월 네이버 메이트로 선정된 블로거 '잇자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AI 브리핑이 노출된다. 제품 특징뿐 아니라 다른 모델과의 비교, 이용자 특성에 따른 제품 추천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메이트의 분야별 인용 지표는 휴가철과 신제품 출시처럼 시기별로 달라지는 이용자의 관심과, 그 질문에 답하는 데 활용된 창작자의 경험·전문성을 함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이용자에게 시의성 있고 신뢰도 높은 AI 검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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