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912.37

  • 104.16
  • 1.53%
코스닥

837.65

  • 10.78
  • 1.30%
1/2

"거제 야호" 언제쯤…폭우 피해 이어 적조주의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거제 야호" 언제쯤…폭우 피해 이어 적조주의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었던 거제, 통영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주요 양식장 밀집 해역인 만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적조대책본부가 가동된다.

    ADVERTISEMENT


    경남 통영시는 27일 통영 전 해역과 거제 지심도 동쪽 해역까지 적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대책본부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경남 중부 및 거제 동부 앞바다 등 연안 2개 해역에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재 통영과 거제 연안에는 소규모 적조 띠가 산발적으로 관찰되고 있다.

    ADVERTISEMENT


    이에 따라 통영시는 적조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행정선과 황토 살포 어선,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가두리 양식장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했다. 적조 띠가 발견되는 즉시 선박과 장비를 투입해 황토 살포와 해수 교반(휘젓기)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특히 적조 생물이 잇따라 나타나는 산양읍 태도·궁항·만지도 인근 해역에 방제 선단을 집중 배치했다. 아울러 달아항에는 황토를 사전 확보해 두고 대·중형 황토 살포기와 다목적 방제선 등 가용 장비가 현장에 즉각 투입될 수 있도록 비상 대기 태세를 갖췄다.


    수산 당국은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육상 영양염류가 바다로 대거 유입된 데다 강한 일사량이 더해지면서 적조가 본격 확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엇보다 연일 이어진 고수온으로 일부 양식장에서 어류 폐사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적조까지 겹칠 경우 어가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DVERTISEMENT


    통영과 거제 지역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700mm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학교, 도로 등 기반 시설이 파손됐고 산사태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폭염이 다시 이어지고 적조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ADVERTISEMENT


    통영시 측은 "적조주의보와 함께 고수온 피해가 겹친 엄중한 상황인 만큼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어가 피해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양식 어가에서도 적조 진행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산소 공급 등 자체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