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온·오프라인 시민 참여 방식의 ‘2026 부산돼지국밥대전’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별 관광객이 지역의 음식과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여행이 확산하는 데 맞춰 돼지국밥을 부산의 미식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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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식당 선정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온·오프라인 설문을 통해 돼지국밥을 즐기는 시민 ‘국밥러버’와 함께 지역 맛집 20곳을 먼저 고른다. 이어 선정된 식당 주인과 추천 시민, 미식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밥회담’을 열어 식당별 돼지국밥의 특징과 추천 이유 등을 소개한다. 회담 현장은 영상 콘텐츠로도 제작한다.
다음달 29일부터 2주 동안은 ‘국밥주간’을 운영한다. 미식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시민들이 선정된 20개 식당의 돼지국밥을 직접 맛보고 투표해 최종 대표 식당 3곳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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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6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남구 부산문현금융단지(BIFC2)에서는 돼지국밥을 주제로 한 행사를 연다. 국밥 판매 부스와 쿠킹쇼 등을 마련해 관광객이 부산 돼지국밥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개별 음식점 홍보에 그치지 않고 주변 상권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미식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돼지국밥을 시민 참여형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고 음식점과 지역 상권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시도”라며 “앞으로 수산물과 전통시장, 지역 식자재 등 부산의 다양한 미식 자원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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