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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공연 도중 아이에 볼 뽀뽀…'1억' 기적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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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공연 도중 아이에 볼 뽀뽀…'1억' 기적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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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공연 도중 소아암 환아에게 건넨 입맞춤이 팬덤 아미의 기부 행렬로 이어졌다.

    25일 오전 기준 소아암 환아들의 BTS 공연 관람을 지원한 미국 비영리단체 '히어로즈 포 칠드런(Heroes for Children)'이 진행 중인 모금에는 목표액 10만달러의 약 93%가 모였다. 한화로 약 1억2800만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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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 물결의 시작은 앞서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열린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이었다. 당시 멤버 지민은 '고민보다 고(GO)' 무대 도중 객석으로 내려왔고, 한 소아암 환아를 발견하고는 환하게 웃으며 다가가 그의 볼에 입을 맞추고는 선물을 건넸다.

    해당 환아는 벅찬 표정으로 "나 뽀뽀 받았어"라며 기뻐했고, '히어로즈 포 칠드런'은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영상은 공개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500만회 이상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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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가 움직이면서 1억이 넘는 기부금이 모인 것이다.

    '히어로즈 포 칠드런' 재단의 공동 설립자이자 사무총장인 제니 로슨은 "지난 일주일 동안 BTS, 아미, 그리고 전 세계 커뮤니티로부터 쏟아지는 사랑에 깊이 감동받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여러분은 암과 싸우는 아이를 둔 가족들을 돕는 우리 공동체의 일원이 됐다"며 "당신의 진심과 열정, 그리고 저희의 사명을 이해하고 함께해 주신 것에 대해 아무리 감사드려도 부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변화를 만들고 있다. 당신은 아이들을 위한 영웅"이라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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