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적분할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한화가 재상장 첫날인 25일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300원(18.19%) 오른 1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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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존속법인인 한화는 자체 사업인 건설, 글로벌 부문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회사 및 손자회사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한화오션(조선), 한화솔루션(태양광, 케미칼), 한화생명(금융) 등을 거느리는 사업회사로, 분할 신설 법인인 한화 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한화비전(시큐리티), 한화갤러리아(유통), 한화호텔앤리조트(호텔·레저·서비스) 등을 거느리는 지주사로 상장했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이 각각 0.756과 0.244이며, 신설법인이 주당 액면가를 1000원으로 결정(분할 전 한화의 액면가는 주당 5000원)하면서 기존 주주는 1주당 약 1.22주의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주식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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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상장 지주사 가치가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 거래되는 두 가지 대표적인 이유가 중복상장과 복합기업 구조에 있음을 감안하면 이질적인 사업 부문의 분할은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합리적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분할 전까지 그룹의 실질 지주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던 한화는 서로 다른 9개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11개 상장사를 거느리고 있었으나 이번 분할로 그 수는 7개 분야의 9개 상장사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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