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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에 밤까지…늦더위 뚫고 쏟아지는 '가을 제철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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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에 밤까지…늦더위 뚫고 쏟아지는 '가을 제철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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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추와 처서가 지났음에도 한낮 늦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음료 업계가 일찌감치 가을 시즌 메뉴를 대거 선보이며 계절 수요 선점에 나섰다

    할리스는 홍시, 곶감, 흑임자, 모과 등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을 시즌 신메뉴 5종을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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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신메뉴는 '제2회 할리스 레시피 콘테스트' 수상작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흑임자 라이스 할리치노(레귤러 6500원, 그란데 7200원)'는 고소한 흑임자와 버터크림에 바삭한 쌀 토핑을 더해 씹는 식감을 살렸다.

    가을 대표 과일인 감을 활용한 '호감 스무디(레귤러 6900원)'는 달콤한 홍시와 곶감에 초콜릿 소스를 더해 호랑이 무늬를 형상화하고 쫀득한 찹쌀떡을 토핑으로 얹었다. '모과배차(레귤러 5500원, 그란데 6200원, 벤티 6900원)'는 배와 모과의 향긋함에 쌉싸름한 쌍화 풍미를 더해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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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함께 리스트레토 샷과 버터크림을 조합한 '흑임자 버터크림 라떼(레귤러 6200원, 그란데 6900원)'와 진한 초코 시트에 고소한 흑임자 크림을 얹은 '흑임자 초코 롤케이크(6500원)'도 함께 선보인다.


    이 같은 계절 상품 조기 출시는 늦더위 속에서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려는 마케팅 경쟁으로 풀이된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밤 원물과 마롱 스프레드를 넣은 '촉촉한 밤 생크림 케이크'와 카스텔라 가루를 올린 '부드러운 고구마 생크림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홀케이크 형태뿐 아니라 1~2인 가구를 겨냥한 '쁘띠 사이즈'를 동시 출시해 접근성을 높였다.

    하겐다즈 역시 가을 시즌 한정 신제품으로 '크리스피 샌드위치 피넛버터 카라멜'을 24일 출시했다. 버터 카라멜 아이스크림 속에 땅콩을 저온 로스팅한 피넛버터 소스를 채우고 코코아 웨이퍼로 감싼 제품으로, 편의점(1개입)과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3개입)을 통해 순차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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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들도 가을 미식 채비에 나섰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내달 1일부터 제철 밤을 활용한 '몽블랑 빙수'와 '몽블랑 크림 라떼'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시티 역시 내달 7일부터 제철 밤 버미세리 타르트와 홍시 젤라또 코스, 송이버섯 런치 코스 등을 차례로 개시할 예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한국의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인 음료와 디저트로 재해석해 K-헤리티지를 담아냈다"며 "선선해질 계절을 기다리며 차별화된 맛과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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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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