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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챙기는 전재수 시장, AI 전환·산단 재편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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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챙기는 전재수 시장, AI 전환·산단 재편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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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부산시장(사진)이 지역 산업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 산업 현장을 찾은 전 시장은 지역 기업인과 제조업의 화두인 인공지능 전환(AX), 산업단지 업종 개편 등의 현안을 논의했다.

    전 시장은 24일 동구 아바니센트럴 부산에서 열린 ‘2026년 부산형 앵커기업’ 선정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부산형 앵커기업은 지역 제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시가 개발한 정책이다. 올해는 대양전기공업, 한라IMS, 비엠티, 제엠제코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무인 잠수정과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을 국내 최초로 개발·양산한 대양전기공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 공정 AI 도입과 함께 친환경 조명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 밖에 한라IMS는 선박용 부품을 통합 관리하는 AI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비엠티는 반도체 공정용 밸브 제조 설비에 AI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이다. 제엠제코는 방열 소재 기반의 전력반도체로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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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위원인 심성현 국립창원대학교 교수와 ‘피지컬 AI 패권 전쟁’ 저자인 박종성 LG CNS 팀장이 참여해 AI·AX 정책과 산업전환의 흐름, 피지컬 AI의 트렌드와 제조기업 관점 등의 시사점 등을 공유했다.

    이날 오후에는 녹산국가산단 등이 집중된 강서구 제조 현장을 찾았다. 강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에서 열린 회의에는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남규 녹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김윤기 서부산스마트밸리관리공단 이사장 등 서부산 산업단지 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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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미래차 전동화 부품 시생산·평가 장비 공용 플랫폼 구축, 부산형 스마트공장 구축, 주차난 해결,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전 시장은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업단지 유치 업종 체계 전면 재설계 제도를 소개했다. 46년 만에 이뤄지는 구조 개편 작업으로, 국가산단을 제외한 부산 지역 모든 산업단지에서 환경 문제 유발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을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한다. 전 시장은 “제조업은 피지컬 AI 실현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며 “산단 경쟁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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