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의 반석산업은 청년 소상공인 송찬영 대표가 2021년 설립한 식품업체다. 고창의 특산물인 땅콩에 자체 기술을 융합해 ‘옳곡 땅콩버터’를 개발해 건강식품으로 판매했다. 수작업 중심이던 기존 땅콩 생산과정을 기계로 전환해 생산비용을 20~30% 줄였다.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자 연 매출이 15억원 이상 증가했다.ADVERTISEMENT
경남 거창의 거창한국수는 부추, 쌀, 비트, 흑미 등 제철 식재료를 갈아 넣은‘오방색국수’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일본, 중국 등 지역으로의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육거리소문난만두, 옳곡 땅콩버터와 같은 로컬기업을 키우기 위해 정부가 ‘혁신 소상공인 오디션’을 개최한다. 대전의 간판 베이커리 성심당처럼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선정해 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권역별로 진행한 오디션 결과 등을 종합한 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파이널 오디션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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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오디션에선 로컬기업 부문 291곳, 강한 소상공인 부문 243곳 등 총 534곳의 후보가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최대 4000만원, 6000만원을 지원받았다. 내달 파이널 오디션에선 로컬기업 20곳, 강한 소상공인 60곳을 각각 선정한다. 로컬기업은 최대 1000만원, 강한 소상공인은 최대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평가 기준은 스케일업 전략, 성장가능성, 주요 성과 등 실적이다. 전문가뿐 아니라 국민의 평가 점수를 합산해 대상을 뽑는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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