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디 버넘 영국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35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다. 버넘 총리가 취임 후 해외를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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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총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 방산업체 MBDA에 장거리 미사일 스칼프의 영국산 부품 관련 기밀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허용할 방침이다. 우크라이나가 이를 활용해 현지 조립 설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스칼프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장거리 순항미사일로 영국명은 스톰섀도다. 영국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안보는 곧 우리의 안보”라며 “영국은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특히 영국은 우크라이나의 군사 및 민간 지원에 250억파운드(약 47조원) 이상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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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총리는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국가 모임인 ‘의지의 연합’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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