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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6도·밤엔 열대야…이달 말까지 폭염 계속된다 [내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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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36도·밤엔 열대야…이달 말까지 폭염 계속된다 [내일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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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의 끝자락에 접어들고 있지만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으며 앞으로 뚜렷한 비 소식도 없어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육상 기상 특보구역 235곳 중 217곳(92.3%)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 발효 구역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76곳, 폭염주의보는 141곳에 달했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는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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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하순에 접어들었지만 전국적인 무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됐다. 평년 최고기온이 27~30도인 점을 고려하면 최고 6도가량 높은 수준이다.

    밤이 돼도 기온은 내리지 않고 있다. 수도권과 남부지방 곳곳에 열대야주의보가 발효됐다. 23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측정된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25.4도로 9일 만에 열대야가 관측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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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은 9월 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8월이 끝날 때까지 더위를 식혀줄 뚜렷한 비 소식도 없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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