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운영하는 제조·직매형 의류(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민주킴(MINJUKIM)과 또 한 차례 협업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에잇세컨즈와 민주킴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첫 협업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민주킴을 이끄는 디자이너 김민주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글로벌 패션 경연대회 '넥스트 인 패션' 에서 주목하며 전 세계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세계 최대 공예 박물관인 영국 빅토리아앤앨버트(V&A) 박물관의 패션쇼 행사에 2023년 한국 디자이너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등 해외 무대에서 여러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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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컬렉션은 '부케 오브 하트(Bouquet of Heart)'를 주제로 한다. "에잇세컨즈와 민주킴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의미다. 협업을 기념해 새롭게 만든 하트 클로버 모티브의 프린트가 곳곳에 적용됐다. 샤, 레이스 등 소재를 주로 사용했으며, 민주킴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리본, 프릴, 꽃 자수 등 디테일이 특징이다.

새틴 칼라 점퍼, 페이크 레더 블루종, 크롭 재킷과 스커트 셋업, 러플 카디건, 셔링 리본 블라우스, 샤 원피스, 카프리 팬츠 등 의류와 비즈 헤어핀, 리본 백 등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이날 선공개된다. 오는 25일 오후 6시께 출시를 기념한 라이브 방송이 예고돼 있다. 26일부터는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된다.
이송이 삼성물산 패션 부문 에잇세컨즈 여성복 팀장은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의 미학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에잇세컨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새롭고 감각적인 K패션 스타일링을 지속해서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FW 시즌 에잇세컨즈 브랜드 모델은 걸그룹 르세라핌의 멤버 허윤진이 발탁됐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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