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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성수동 노후 건물 변신…크래프톤 업무공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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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은 성수동 노후 건물 변신…크래프톤 업무공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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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수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2가 276의 2일대에 대한 기반 시설 등 충분 여부 심의(안)’를 조건부 가결 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대지면적 3555.7㎡로, 성수역과 건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아차산로변에 있다. 해당 건물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노후 건축물로 대상지 전체가 준공업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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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지상 17층, 높이 119.5m 규모, 업무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로 개발된다. 용적률은 개발진흥지구 내 권장업종 도입과 공개공지 설치 등을 통해 578%로 계획했다. 저층부에는 이벤트와 팝업 공간, 광장 등을 배치해 시민 이용 공간으로 활용하고, 상층부는 크래프톤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공간과 옥상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차산로 및 성수이로20길변에 공개공지를 마련한다. 전체가 하나의 오픈스페이스가 돼 시민 휴게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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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 공원, 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총 8개 기반 시설의 충분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하수도 분야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개발에 따른 하수 발생량 증가에 대비해 성수이로20길변은 기존 D450에서 D600으로, 연무장17길변은 D600에서 D700으로 관로를 확대한다. 연무장19길변의 노후 관로는 교체할 예정이다.

    추가로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 대지 내 저류조 용량을 충분히 확보할 방침이다. 배수펌프의 처리용량도 대폭 확충해 주변 지역의 하수, 우수 처리 능력 강화를 통해 도시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창규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계획은 성수동 일대가 첨단 IT산업을 중심으로 업무와 문화?휴게 기능이 결합한 새로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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