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여름 휴가철 철도 이용객이 총 730만여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698만명)보다 4.6% 늘어난 수치로 하루 평균 이용객은 43만명에 달했다.
특히 여름휴가와 방학이 겹친 7월 마지막 주에는 여행 수요가 몰리며 하루 평균 44만명이 기차를 이용했다. 이는 7월 전체 하루 평균 이용객(40만명) 보다 약 10%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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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종류별로 보면 KTX 이용객은 하루 평균 28만명으로 지난해(26만명)보다 7.8% 증가했다. 일반열차는 하루 평균 15만명이 이용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1일로 이날 하루에만 50만명이 열차를 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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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별로는 부산과 여수, 강릉 등 주요 여행지를 오가는 KTX 장거리 노선의 이용객이 두드러졌다.
인구감소 지역과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사랑 철도여행' 이용객은 9200여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자유여행 상품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은 밀양, 보령, 삼척 순으로 나타났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분이 기차를 타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철도 연계 지역축제를 지속해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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