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이달 초 성사된 APS이노베이션과 이래의 인수합병(M&A)이 기보의 민관협력 M&A 플랫폼에서 성사됐다고 21일 밝혔다.
2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APS이노베이션은 화장품 자동화장비 사업 진출을 위해 이래의 지분 100%와 이레엔지니어링 사업부문을 총 245억원에 양수하는 계약을 이달 초 체결했다. 이번 M&A는 이래와 관계기업 글로코의 합병과 동시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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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래는 기보가 구축한 M&A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기업의 M&A 수요와 민간 전문기관인 ‘M&A파트너스’의 전문성을 연계해 실제 계약 체결로 이어진 성과다. APS이노베이션은 기존 2차전지·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분야에 진출하기 위해 M&A 플랫폼에 매수 희망기업으로 등록했다. 이에 기보는 M&A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전문기관 인터캐피탈파트너스와 APS이노베이션을 연결해 M&A 중개와 전문 자문을 지원했다.
M&A파트너스인 인터캐피탈파트너스는 신규 사업 진출을 추진하던 APS이노베이션과 해외시장 확대를 모색하던 이래를 전략적으로 매칭하고, 거래 구조 설계부터 실사, 주요 거래조건 협상, 계약 체결까지 거래 전반에 대한 자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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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인 APS이노베이션은 2차전지·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번 M&A를 통해 이래의 화장품 충진·포장 자동화장비 기술과 자사의 정밀기계 제어·제조 역량을 결합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래 역시 APS이노베이션이 미국·캐나다·중국 등에 구축한 해외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영업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M&A는 지난 6월 기보가 중개부터 인수보증까지 일괄 지원한 아기유니콘기업 바잇미의 리브얼라이브 지분 인수에 이어 공공의 M&A 지원 인프라와 민간의 전문성을 연계한 협력 방식을 통해 기술중소기업의 M&A 성사가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기보 측은 강조했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이번 M&A는 기보의 M&A 플랫폼이 기술 기반 중소벤처기업의 도약과 혁신 생태계 조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민간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혁신형 M&A를 적극 발굴·지원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 M&A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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